참.. 사람은 신기하다. 한달전만해도 혼자서 하는게 제일 편하고 좋았는데, 이제는 혼자서 뭘하려니까 누군가가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고라 스테이츠는 부트캠프 교육생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시 질문을 올리는 공간으로, 이번 솔로프로젝트에서 실제로 교육생이 올렸던 질문데이터를 가져와 웹페이지를 만들고 github에 배포까지 했다.
나는 아직 DOM과 친하지 않아서 아예 CSS에 더 집중을 했다. (DOM, 이벤트객체 등은 이번 주말에 공부할 예정) 분하다😤
...
컨셉은 VSCODE
로 잡았다. 아고라스테이츠는 코딩을 하면서 겪는 문제들을 질문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웹 페이지 상단 질문을 작성하는 섹션에 꺽쇠
를 추가했고, 하단의 질문리스트의 색감은 우리가 코딩할 때 항상 보는 색상
들로 구성했다.
혼자하려니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솔로프로젝트를 할 때는 변수선언, html 구조, 클래스, id이름 결정, css 스타일링 등을 혼자서 다 하기 때문에 내가 했던 것들에 대한 기억만 잘 더듬어가면서 작업하면 그럭저럭 된다.
하지만, 팀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면..? Ha... 아득하고,, 어지럽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공부를 잘 해놔야만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html, css, js 이 세 언어를 다루는 것에 익숙한 상태여야 큰 그림을 보면서 프엔개발자와 원활한 협업이 가능할 것이고, 백엔드 개발자분들과도 작업물에 대한 소통이 가능할테니까.. 갈 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다 정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