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SocketChannel
,SocketChannel
은블로킹(blocking)
방식도 지원하지만넌블로킹(non-blocking)
방식도 지원한다.
블로킹 방식은 언제 클라이언트가 연결 요청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accept()
에서 블로킹된다. 그리고 언제 클라이언트가 데이터를 보낼지 모르므로 read()
메소드는 항상 데이터를 받을 준비를 하기 위해 블로킹된다. 그렇기 때문에 ServerSocketChannel
과 연결된 SocketChannel
당 하나의 스레드가 할당되어야 한다. 따라서 연결된 클라이언트가 많을수록 스레드의 수가 증가하고 서버에 심각한 성능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스레드풀(ExecutorService)
을 사용했었다.
자바는 블로킹 방식의 또 다른 해결책으로 넌블로킹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넌블로킹 방식은 connect()
, accept()
, read()
, write()
메소드에서 블로킹이 없다. 클라이언트의 연결 요청이 없으면 accept()
는 즉시 null
을 리턴한다.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데이터를 보내지 않으면 read()
는 즉시 0
을 리턴하고, 매개값으로 전달한 ByteBuffer
에는 어떤 데이터도 저장되지 않는다.
넌블로킹 방식에서 다음 코드는 클라이언트가 연결 요청을 하지 않으면 무한 루프를 계속 돈다.
while(true) {
SocketChannel socketChannel = serverSocketChannel.accept();
...
}
accpet()
메소드가 블로킹되지 않고 바로 리턴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가 연결 요청을 보내기 전까지 while 블록 내의 코드가 쉴새없이 실행되어 CPU가 과도하게 소비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그래서 넌블로킹은 이벤트 리스너 역할을 하는 셀렉터(Selector)
를 사용한다. 넌블로킹 채널에 Selector
를 등록해 놓으면 클라이언트의 연결 요청이 들어오거나 데이터가 도착할 경우, 채널은 Selector
에 통보한다. Selector
는 통보한 채널들을 선택해서 작업 스레드가 accept()
또는 read()
메소드를 실행해서 즉시 작업을 처리하도록 한다.
Selector
는 멀티 채널의 작업을 싱글 스레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멀티플렉서(multiplexor)
역할을 한다.
Selector
에 자신을 등록할 때 작업 유형을 키(SelectionKey)
로 생성하고, Selector
의 관심키셋(interest-set)
에 저장시킨다.Selector
는 관심키셋에 등록된 키 중에서 작업 처리 준비가 된 키를 선택된 키셋(selected-set)
에 별도로 저장한다.Selector
는 다시 관심키셋에서 작업 처리 준비가 된 키들을 선택해서 선택된 키셋을 채운다.넌블로킹에서 작업 스레드를 꼭 하나만 사용할 필요는 없다. 채널 작업 처리 시(④) 스레드풀을 사용할 수 있다. 작업 스레드가 블로킹되지 않기 때문에 적은 수의 스레드로 많은 양의 작업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어 블로킹 방식보다는 서버의 성능이 향상될 수 있다.
Selector
는 정적 메소드인 open()
메소드를 호출하여 생성한다. open()
메소드는 IOException
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외 처리가 필요하다.try {
Selector selector = Selector.open();
} catch (IOException e) { ... }
Selector
에 등록할 수 있는 채널은 SelectableChannel
의 하위 채널만 가능한데, TCP 통신에 사용되는 ServerSocketChannel
, SocketChannel
과 UDP 통신에 사용되는 DatagramChannel
은 모두 SelectableChannel
의 하위 클래스이므로 Selector
에 등록할 수 있다. ServerSocketChannel
을 넌블로킹으로 설정하는 코드ServerSocketChannel serverSocketChannel = ServerSocketChannel.open();
serverSocketChannel.configureBlocking(false);
SocketChannel
을 넌블로킹으로 설정하는 코드SocketChannel socketChannel = SocketChannel.open();
socketChannel.configureBlocking(false);
register()
메소드를 이용해서 Selector
에 등록하는데, 첫 번째 매개값은 Selector
이고 두 번째 매개값은 채널의 작업 유형이다.SelectionKey selectionKey = serverSocketChannel.register(Selector sel, int ops);
SelectionKey selectionKey = socketChannel.register(Selector sel, int ops);
SelectionKey
의 상수들이다.SelectionKey의 상수 | 설명 |
---|---|
OP_ACCEPT | ServerSocketChannel의 연결 수락 작업 |
OP_CONNECT | SocketChannel의 서버 연결 작업 |
OP_READ | SocketChannel의 데이터 읽기 작업 |
OP_WRITE | SocketChannel의 데이터 쓰기 작업 |
register()
는 채널과 작업 유형 정보를 담고 있는 SelectionKey
를 생성하고 Selector
의 관심키셋에 저장한 후 해당 SelectionKey
를 리턴한다. ServerSocketChannel
이 Selector
에 자신의 작업 유형을 등록하는 코드SelectionKey selectionKey = serverSocketChannel.register(selector, SelectionKey.OP_ACCEPT);
ServerSocketChannel
은 클라이언트 연결 수락 작업을 하므로 작업 유형은 OP_ACCEPT
로 지정한다. 다음은 SocketChannel
이 Selector
에 자신의 작업 유형을 등록하는 코드SelectionKey selectionKey = socketChannel.register(selector, SelectionKey.OP_CONNECT);
SelectionKey selectionKey = socketChannel.register(selector, SelectionKey.OP_READ);
SelectionKey selectionKey = socketChannel.register(selector, SelectionKey.OP_WRITE);
SocketChannel
의 작업은 세 가지인데, 서버 연결 요청 작업은 OP_CONNECT
, 읽기 작업은 OP_READ
, 쓰기 작업은 OP_WRITE
로 지정한다. SocketChannel
로 두 가지 이상의 작업 유형을 등록할 수 없다. register()
를 두 번 이상 호출할 수 없다. SelectionKey
를 수정해야 한다.register()
가 리턴한 SelectionKey
는 작업 유형 변경, 첨부 객체 저장, 채널 등록 취소 등을 할 때 사용된다. Selector
를 등록하면 채널의 keyFor()
메소드로 SelectionKey
를 언제든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SelectionKey
를 별도로 관리할 필요는 없다.SelectionKey key = sockeyChannel.keyFor(selector);
NIO는 TCP 블로킹, 넌블로킹 채널 이외에 TCP 비동기 채널로,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과AsynchronousSocketChannel
을 제공한다. 각각ServerSocketChannel
과SocketChannel
에 대응된다.
TCP 비동기 채널은
연결 요청(connect())
,연결 수락(accept())
,읽기(read())
,쓰기(write())
를 호출하면 즉시 리턴된다. 이것은 넌블로킹 방식과 동일하다.
read()
메소드를 호출하면 즉시 리턴되지만, 실질적으로 내부에서는 스레드풀의 작업 스레드가 read()
메소드를 실행한다.read()
메소드를 모두 실행하고 나면 콜백 메소드인 completed()
메소드가 자동 호출된다. 이때 completed()
메소드를 실행하는 스레드는 스레드풀의 작업 스레드이다.
비동기 채널 그룹(AynchronousChannelGroup)
은 같은 스레드풀을 공유하는 비동기 채널들의 묶음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의 스레드풀을 사용한다면 모든 비동기 채널은 같은 채널 그룹에 속해야 한다.
new ThreadPoolExecutor(
0, Integer.MAX_VALUE,
Long.MAX_VALUE, TimeUnit.MILLISECONDS,
new SynchronousQueue<Runnable>(),
threadFactory);
Integer.MAX_VALUE
개만큼 스레드가 증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AsynchronousChannelGroup
을 직접 생성하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AsynchronousChannelGroup channelGroup = AsynchronousChannelGroup.withFixedThreadPool(
최대스레드수,
Executors.defaultThreadFactory()
);
AsynchronousChannelGroup channelGroup = AsynchronousChannelGroup.withFixedThreadPool(
Runtime.getRuntime().availableProcessors(),
Executors.defaultThreadFactory()
);
shutdown()
과 shutdownNow()
메소드를 호출할 수 있다.channelGroup.shutdown();
channelGroup.shutdownNow();
shutdown()
은 비동기 채널 그룹을 종료하겠다는 의사만 전달할 뿐 즉시 비동기 채널 그룹을 종료하지 않는다. 비동기 채널 그룹에 포함된 모든 비동기 채널이 닫히면 비로소 비동기 채널 그룹이 종료된다.shutdown()
메소드를 호출한 이후에 새로운 비동기 채널을 비동기 채널 그룹에 포함시키면 ShutdownChannelGroupException
이 발생한다. shutdownNow()
는 강제적으로 비동기 채널 그룹에 호함된 모든 비동기 채널을 닫아버리고 비동기 채널 그룹을 종료한다.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은 두 가지 정적 메소드인open()
을 호출해서 얻을 수 있다.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은 매개값 없는 open()
메소드를 호출하여 얻을 수 있다.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open();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을 얻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비동기 채널 그룹을 매개값으로 갖는 open()
메소드를 호출하면 된다.AsynchronousChannelGroup channelGroup = AsynchronousChannelGroup.withFixedPool(
Runtime.getRuntime().availableProcessors(),
Executors.defaultThreadFactory()
);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open(channelGroup);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을 생성하고 나서는 포트 바인딩을 위해 다음과 같이 bind()
메소드를 호출해야 한다.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bind(new InetSocketAddress(5001));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close()
메소드를 호출해서 서버가 사용한 포트를 언바인딩해준다.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close();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
은 연결 수락 작업을 스레드풀을 이용해서 비동기로 처리한다.accept()
메소드를 호출하는 코드는 다음과 같다.accept(A attachment, CompletionHandler<AsynchronousSocketChannel, A> handler);
null
을 지정한다. CompletionHandler<AsynchronousSocketChannel, A>
구현 객체이다.A
는 첨부 객체 타입인데, 연결 수락 작업에는 별도의 첨부 객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Void
로 지정한다.accept()
메소드를 호출하는 기본 뼈대이다.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accept(null, new CompletionHandler<AsynchronousSocketChannel, Void>() {
@Override
public void completed(AsynchronousSocketChannel asynchronousSocketChannel, Void attachment) {
//연결 수락 후 실행할 코드
asynchronousServerSocketChannel.accept(null, this);
}
@Override
public void failed(Throwable exc, Void attachment) {
//연결 수락 실패 시 실행할 코드
}
});
completed()
메소드는 연결 수락이 완료되었을 때 스레드풀의 스레드가 호출한다.
AsynchronousSocketChannel
이 대입되고, accept()
의 첫 번째 매개값이 null
이므로 null
이 대입된다.만약 스레드풀의 스레드가 연결 수락에 문제가 생겨 예외를 발생시키면 failed()
가 호출된다.
failed()
의 첫 번째 매개값은 예외 객체이고 accept()
의 첫 번재 매개값이 null
이므로 null
이 대입된다.accept()
를 반복해서 호출하는 무한 루프가 없는 대신 completed()
메소드 끝에 accept()
를 재호출해서 반복적으로 클라이언트의 연결 수락 작업을 수행한다.
이것이 자바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