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회고, 2021 계획

mollog·2021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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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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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회고

  • 2020.04.20 : 이스트시큐리티로 이직
    퍼블리셔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향하기 위해 결정한 이직이었고 현재 명함으로는 프론트엔드 개발직군을 단 채 근무를 하고 있지만 당당하게 나 프론트개발자에요라고 말하기엔 아직 부족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 2020.09.xx : 실무에서 개발한 리액트 어플리케이션 납품
    혼자 독학하며 만들어본 토이 프로젝트가 아닌 회사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적용해 보고 싶었던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습니다.
    다시 돌아보면 세상에 둘도 없는 스파게티 소스 코드 범벅인 어플리케이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의미있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 2020.10.xx : 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편입학
    컴퓨터관련 기초 지식을 쌓기 위해 결정한 입학이었습니다. (큐, 스택, 자료구조, 컴퓨터 개론과 같은 것들이)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공부는 아니었지만 조금 더 멀리 생각했을 때 이런 로우한 지식들이 밑바탕이 된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실무를 백엔드 쪽으로 확장시켰을 때 연결점이 분명 생길 것이라 생각해 투자하는 마음으로 병행하고 있습니다. 📖

  • 2020.12.xx ~ 현재 : 타입스크립트 리팩토링, 테스트 코드, 다음 버전 준비 작업 중
    2020년이 끝나는 날까지 개발 일정이 잡혀있어 개발하는 하는 중에 리팩토링을 한다거나 기능 보완을 하는 등의 작업을 했던 달이 12월이었습니다.
    리덕스 썽크가 아닌 리덕스 사가를 이용해 비동기 처리를 해 보고 싶어 부랴부랴 공부해 적용까지 성공했지만 사가가 썽크보다 더 나은 이유, 사가를 적용함으로서 가져갈 수 있는 장점에 대한 숙지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 것이 아쉬웠습니다. (정말 급하게 코딩만 하며 시간을 보냈구나를 깨달음) 😥

현재까지 했던 작업과 앞으로 있을 프로젝트 확장성 준비 및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나열해 본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1 계획

  • 2020.12.xx ~ 현재: 모든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는 브런치를 타입스크립트로 적용하는 작업용(실험용) 브랜치를 하나 더 파서 적용 (진행 중)
    TODO : React Testing Library(단위테스트)와 Cypress(통합테스트) 적용
    TODO : 작업하다 중단된 스토리북 1차 완료 (공통 컴포넌트 명세서로서 사용 예정)

  • 2021.01.02 ~ 현재 : nestjs를 이용한 풀스택용 강의 완강 (진행 중)
    회사 과장님이 추천해 주신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라는 개발 에세이 책을 근근하게 읽고 있습니다. 그 책에 나온 내용 중 가장 눈에 들어왔던 구절은 지금 내가 잡고 있는 기술과 완전히 다른 분야를 공부하며 백지로 돌아가는 시기를 가지라는 챕터가 있습니다. 이런 시기를 가지면 개발 도중, 근무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번아웃과 원인 모를 질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아 약간은 휴식 겸 가볍게 노는 마음으로 따라코딩 중입니다. 🎵
    해당 기술을 이용해 간단한 나만의 토이프로젝트를 꼭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 자바스크립트 패턴과 테스트 책 읽기

  • 방통대 2021 - 1학기 무사히 마치기

  • 다른 언어 하나 더 공부하기 (파이썬)


TMI 속사정

사실 팀 내에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없어 기획과 디자인 영역이 프론트개발자에게 돌아오는 것에 약간의 회의감을 가진 순간이 있었습니다. 🤧 그런데 조금 더 생각을 해 보니 회사라는 곳은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곳이라기보단 그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곳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에게 마냥 디자인과 기획만 시키는 강제 전향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었고, 저는 이곳에 더 하고 싶은 게 많고 배울 게 많다고 판단해서 제 나름대로의 타협을 하며 회의감을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솔직히 디자인 작업도 재밌긴 하다... 다만 개발할 시간에 더 투자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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