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코딩클럽] PROLOG & 내가 '스파르타 코딩클럽'을 수강하게 된 이유

문세미·2020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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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

마크업개발자(누군가는 '퍼블리셔' 혹은 '프론트엔드개발자'라고도 한다.)로 약 1년동안 일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점이 많다.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생각 하는 점은

무수한 '테그'들을 사용하면서도 이게 맞는건지.. 웹 규격에 맞는지.. 실행하기 전까지 스스로를 의심하며 작업을 해왔던 적이 있었다. 그만큼 많은 내용들이 머릿속에서 복잡하게 정리되어있지 않았고 그것들을 정리할 여력 없이 실무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면서 점점 실력이 는다는 게 이런 말일까..
매일매일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서 계속해서 코딩을 하다보니 또 시간이 흐르다 보니, 손은 이성보다 빨랐고 점점 더 알아가고 성장하는 느낌에 코딩에 더 푹 빠지게 되었다.
속도도 확실히 빨라졌고, 그보다 더 중요한 '테그'를 알고 사용하는 것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
웹규격에 맞는, 웹접근성에 맞는 홈페이지를 제작하려면 어떻게 코딩을 해야 하는 지 구글링도 많이 했다. 테그의 용도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https://www.w3schools.com/' , 'http://www.tcpschool.com/html-tags/intro'를 많이 참고했다.
'빨리빨리만 하는 개발자'가 아닌 '정확하게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수가 잦게 반복된다면 그건 실수가 아닌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안 좋은 습관이 몸에 배면 쉽게 고칠 수 없다. 나의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일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건 '협업'이다.
내 옆자리 개발자 동료가 무언가가 안돼서 끙끙거리고 있다면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hint를 주자. 보통 뭐가 안되면 계속 스스로 생각하는 어떤 한 곳에 이상하게 집착하게 된다. 정작 안되는 부분이 뭔지 모른 채 말이다. 정답코드를 바로 알려주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결국 그 실수가 반복되지 않고 자기 것이 되려면 스스로 알아내야 하는 데, 난 관련 키워드를 던져주어 생각을 올바르게 전환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내가 알지 못해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이다 할 지라도 함께 구글링을 해보며 나도 새로운 것을 알게될 때 무척 유익했다.
일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지식들과 개발자 교육과정, 개발자 컨퍼런스 등등의 소식을 동료들과 함께 공유할 때 같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이 혼자만 알고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뿌듯하다.

'스파르타 코딩클럽'을 선택하게 된 이유

전 회사의 경영악화 및 사업장 축소로 우리 웹 사업팀은 한꺼번에 권고사직 처리가 되었다.
프론트엔드과정(그 중에서 'React' 프레임워크)을 배울까 백엔드과정을 배울까 고민은 늘 있었다.
개발자의 길을 선택하면서 내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움!을 계속 하는 것이 나의 원동력이자 꿈이 되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배우는 것 말이다.
프론트엔드는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갈래가 비슷하여 일을 하면서도 '패스트캠퍼스'에서 React 수강권을 끊어 공부하고자 했었다. 하지만 깊게 들어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었다. 마음 속에서 백엔드의 갈망이 있었던 것일까.. 마크업 개발을 하면서도 제이쿼리를 이용하여 화려하고 동적인 효과, 슬라이더, 탭메뉴 등등은 사용하면서 만족감이 있었다. 정지되어 있는 모습 말고 인터랙션이 있을 때 말이다. 어느 날은 'input'테그를 이용하여 문의폼을 만들면서도 정작 '확인'버튼을 눌러도 동작을 안 하니 참 답답했다. 그러면서 백엔드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생겨났다. 도대체 어떠한 코드들로 회원가입을 하게 하며 어떠한 로직으로 그 데이터들을 불러오는지 등등의 백엔드의 영역이 궁금해졌고 알고 싶어졌다. 그러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스파르타 코딩클럽' 광고를 보게되었고, 홀린 듯이 결제를 했다. 프론트와 백엔드를 함께 배우며 나만의 웹서비스를 만든다는 게 흥미로웠다. 비전공자, 코딩입문자들도 가능하다니 도전해볼 만하다 생각이 들었다.
비용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DB쪽을 배우고, 파이썬을 사용해보고, 나의 웹서비스를 만들 생각에 아주아주 설레였다. 1~8주차 과정 중 벌써 5주차 과정이 끝났고, 6주차 과정을 내일부터 시작한다.
6주차 부터는 내가 기획한 웹서비스를 프로젝트로 실행하는 과정이다.
머리가 지끈하고, 생각이 참 많아지지만 열심히! 성실히 임할 것이다. 또 다른 경험이 내 일상을 새롭게 한다. 새로운 지식들이 점점 쌓여간다. 그 코딩의 매력을 잊지 않고 오늘도 코딩을 한다.

profile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사랑하는 현 마크업개발자(퍼블리셔)입니다 :) 자바스크립트, React, Python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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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8일

도전
세미님과 참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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