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우아한테크코스 6기에 지원한 강민서입니다! 4주동안의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졸업준비도 병행하여 프리코스가 끝나자마자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이제서야 작성하네요 이 글에서는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느낀점을 작성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django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코딩테스트도 python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python에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객체지향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태였기 때문에 객체지향에 대해 먼저 공부를 했습니다. 객체지향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끝난 뒤에 요구사항을 보고 객체를 나눠볼려고 했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객체를 나누는 방법이 정답이 없고 사람마다 다 달랐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리한 기능 명세서를 프린트 해서 형광펜을 들고 관련있는 것들을 나눠줬습니다. 그렇게 객체를 나눠주고 객체가 제대로 나눠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전체적인 프로그램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코드를 작성하는데 속도를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고 다음부터는 미션 이메일에 작성된 요구에 따라서 공부를 하고 적용하는 방식으로 했고 마지막 4주차에는 1~3주차에서 공부한 것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졸업반이기 때문에 졸업논문도 같이 병행했었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기간 안에 작성을 하지 못하면 졸업도 못하고 우아한테크코스도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둘 다 신경쓰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다 썼다고 끝이 아니라 계속 수정을 반복하다보니 시간도 없고 우테코도 해야하고 동아리도 진행해야 하고 중간에 학술제에 작품도 출품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부족했고 몸이 3개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 인생의 한계치를 넘어간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잠도 줄이고,, 밥 시간도 줄여서 전부 기간 안에 끝내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저는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개발 공부는 이렇게 해야하는 거구나를 느꼈습니다. 너무 한꺼번에 모든 개념을 넣으려고 하지말고 한 개념을 공부하고 적용하고 공부하고 적용하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는 저를 보고 매우 놀랐고 예전에 이번 미션에서 요구한 개념들을 공부하려고 했지만 처음부터 어렵게 느끼고 공부를 하니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이해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어려워도 해야 해, 남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야라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하니 공부도 잘되고 이해도 더 잘되어 빠른 속도로 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단순히 어렵다고만 한 제 자신이 정말 창피했고 그런 마음가짐은 개발자로서 버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