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Visual Studio 2015를 이용해서 C, C++ 코드를 작성해왔다.
친구가 계속 VSCode를 추천해줬는데 귀찮아서 무시했다.
이번 방학 때 JS를 해보려는데 VSCode를 다시 추천받아서 결국 Visual Studio를 싹 지우고 VSCode로 갈아타게 됐다.
알아보니 VSCode가 장점이 많은데 1학년 수업 시간에 설치했다는 이유로 계속 사용했던 것 같다.
Visual Studio는 IDE이다.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는 통합 개발 환경이다.
.NET 개발에 최적화 되어있고, 디버깅이 가능한 등 편리한 부분들도 많지만 통합 개발 환경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가 무겁다.
그래서 제거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VSCode는 에디터다.
편집기 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스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Visual Studio에 비해 훨씬 가볍고 필요한 기능은 익스텐션을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 용량이 작거나 굳이 Visual Studio의 필요성을 못느낀다면 VSCode를 사용하는게 좋은 것 같다.
VSCode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개발툴이기도 하다.
같이 사용할지 지울지 고민했지만 노트북을 위해 제거하기로 했다.
이제는 visual studio와 헤어질 시간.
Microsoft에서 알려준 방법은 Visual Studio Installer를 사용하는 방법인데 내 컴퓨터에서는 아무리 찾아봐도 Installer가 없다. (당황)
Installer가 없다면 아래 방법 대로 제거할 수 있다.
설정 > 앱
으로 들어가서 Visual Studio를 검색한다.
수정을 클릭하면 제거를 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제거를 선택하면 삭제가 되는데 시간이 약간 걸린다고 한다. 엄청 오래걸린다.
삭제 과정이 끝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열린다.
읽어보니 관련 프로그램을 마저 삭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관련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글 익스텐션 : Korean Language Pack for Visual Studio Code
왼쪽 위에서 다섯번째 칸을 클릭하거나 Ctrl + Shift + X
를 입력하면 확장팩을 검색할 수 있다. 영어 설정은 어려우니 빠르게 한국어 팩을 설치한다. 설치 후 재시작을 하면 한국어 패치가 된 VSCode를 볼 수 있다 :)
기본 설정
ctrl+,
를 이용해 기본적인 설정이 가능하다.F1
사용해서 Color theme
을 검색하면 VSCode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기존에 Visual Studio에서 사용했던 코드를 VSCode에서 열어보니 한글 익스텐션을 깔았는데도 다 깨져서 열린다.
UTF-8
로 설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EUC-KR
을 선택하면 깨지지 않은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방법으로는 매번 열 때마다 설정을 해줘야한다. 번거로우니까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서는 전체 설정을 바꿔줘야한다.Ctrl + ,
를 눌러서 설정창을 띄우고텍스트 편집기 > 파일 > Auto Guess Encoding
체크 박스를 체크해주고 VSCode를 다시 시작하면 모든 파일들에 대해서 자동으로 인코딩이 적용된다✨벨로그에서 첫 번째 게시글은 여기까지 ✌
완전 제 얘기네요 공감됩니다. ma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