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독후감 (1회차)

Modetts·2021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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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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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어느덧 두 번째 책의 독후감을 쓰고 있는걸 보니 신기합니다. 시간이 빠르다는 것은 항상 느끼지만 이럴 때일 수록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책의 이미지

느낀점

제가 대학교를 다닐 때, 여러 전공과목들을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보통 처음 접하는 개념이나 지식들을 외우고 익혀야 하는 경우였습니다. 그 때 제 생각으로는 뜬금없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왜 이런식으로 동작이 되는지,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책을 읽고나서 든 생각은 학부생때 미리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책은 컴퓨터가 어떻게 생길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로 풀어나갑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부호에 대해 설명하면서 모스부호, 전기신호, 2진법 그리고 논리까지 자연스럽게 설명을 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논리회로를 설명하면서 제가 학부 때 배웠던 내용들이 쭈욱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처음부터 이야기를 읽듯 접하니 훨씬 이해가 잘되고 어째서 컴퓨터같이 복잡한 기계가 나올 수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이 컴퓨터를 보면 사실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이해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엄청나게 복잡해 보이기 때문이죠. 저만 해도 어릴 때, 컴퓨터로 게임이나 인터넷, 워드 프로그램 등만 했었지 실제 기계가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는 전혀 몰랐으니까 말이죠.

근데 이 책을 읽으면 처음에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다가 그 지식으을 바탕으로 한 단계 나아가고 또 한단계,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컴퓨터 언어와 그래픽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서야 어떻게 컴퓨터가 동작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만약 제가 이 책을 뒤에서부터 읽었으면 이해가 어려웠을 겁니다. 이 책은 1챕터부터 차례대로 읽어나갈 때 누구나 마지막 챕터에서 어떤 방식으로 컴퓨터가 작동하는지 알게 해주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아직 1회독을 했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읽히는 책이라 읽는데 큰 부담이 없기에 자주 읽어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개발자로서 당장 필요한 지식들을 배우지만 그중에는 이런 기반 지식이 없었습니다. 이런 좋은 책을 읽어서 제 뇌가 좀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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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재밌는 프론트엔드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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