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동료들과 일하고 싶은 욕심도 물론 있지만
그 전에 나 자신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자.
팀은 나를 성장시킨다 !
팀원들로부터 배운 것이 정말 많았던 일주일이다. 이번주의 인상 깊었던 배움 중 8할은 팀원들과의 대화에서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 프로젝트 진행방식 등을 배웠다. 유능하고 상냥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참 감사하다.
부트캠프 기간동안 거의 매 주 팀을 다르게 배정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다른 이들의 본 받고 싶은 점을 기억하고 나의 소프트 스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더 발전시키고 싶다. 좋은 동료들과 일하고 싶은 욕심도 물론 있지만 그 전에 내가 먼저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고 싶다.
RESTful API
CS지식이 많은 팀원분과 API설계 회의를 하며 API 활용 방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 이전 팀 프로젝트에서는 GET, POST만을 주로 사용하였고 이마저도 header가 서버로 잘 수신되지 앉는다하여 GET방식으로 써야하는 일도 POST로 대체하기도 했었다. 금번 프로젝트에서는 GET, POST, PUT, PATCH, DELETE를 목적에 맞게 매치하였고 메소드와 URI도 명확히 구분하여 URI는 명사형으로 작성했다.
여러 관점에서 생각하기 (사용자 경험 + 보안 이슈)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며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해보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 클론코딩과 달리 새로운 아이디어로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는 검증 내용, 사용자 앞 오류 알림 내용을 직접 정해야 한다. API를 설계하며 로그인 이메일, 암호가 틀릴 경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나는 사용자로써의 경험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경험 상 둘 중에 어느 것이 틀렸는 지 알 수 없을 때보다 이메일과 암호 중 어떤 것이 틀린 것인지 명확히 알려줄 때 기억을 떠올리기 편리했다. 이를 근거로 의견을 내자 보안 관점에서 다른 의견이 나왔다. 이메일과 암호 중 어떤 것이 틀렸는 지 명확하게 알릴 경우 보안 취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이었기에 무척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UX 외에 보안 등도 반드시 고려하여 기능을 구현해야 함을 되새겼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툴의 대체재
백엔드 개발자분들과 대화하다가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API통신, Redux를 대체할 개념이다. 빠르면 이번 프로젝트, 다음 프로젝트 즈음에 해당 기능을 사용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