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볼 수록 더 가고싶어지는 회사

Damon Kwon·2022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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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면접을 열 곳 이상 다니면서
여러 오퍼 레터들을 받아 봤고,
처우 협의도 하게 되었다.

근데 오늘 갔던 회사에서는 대표님 말 들을 때 마다
엇 내 생각이랑 비슷한데?
나도 이런 회사에 다니고 싶었는데?
라는 마음이 들게 하더라.

나를 상대로 회사 이미지를 셀링하는데 성공하신 셈..
이런 분이 운영하는 회사라면 즐겁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여태 다른 회사에서는 과제 합격, 면접 합격 했을 경우, 처우 협의 절차 없이 통보식 오퍼 레터를 받았다. 그런데 오늘 회사는 기존의 관습적인 태도를 보여주던 기업들과는 달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회사에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컴피팅 오퍼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했다.

다른 회사들과의 채용 절차도 남아있지만 나랑 잘 맞을 것 같은 회사는 오늘 다녀왔던 이 회사가 아닐까..?

유일한 단점은 현재 채용 프로세스 진행중인 다른 회사보다 연봉이 -1k 적다 ㅠㅠ
근데 어차피 연봉이 중요한건 아니다. 그랬을거면 3,4월 신입 공채까지 기다렸음.
이 회사에서 뭘 배울 수 있는 환경인지, 어떤 방향성인지 가 굉장히 크게 와닿기 때문에.
하튼 지금 당장이라도 코옵하고 싶고, 더 많이 배우면서 성장하고 싶다.

다음주 금요일까지 오퍼 확답을 드리기로 했는데..
몸이 근질근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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