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 써보세요 (속닥)

아연·2025년 6월 23일
1

project

목록 보기
8/10

📢 1인 개발자 서비스 속닥 출시 !!!! 🔊

https://www.sokdak.space/

속닥 미리보기

바글바글 채팅은 누구나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는 채팅방이고,
고요한 채팅은 혼자 조용히 대화하는 방이에요.


두 채팅방 모두 일반 채팅과는 다른 점이 있어요.

보통 채팅은 다른 사람의 말이 왼쪽 말풍선에 보이잖아요?
속닥은 채팅이 어느 쪽에서 보일 지 사용자가 정합니다.

메시지를 입력하고 '질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왼쪽 말풍선에,
'대답하기'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말풍선에 채팅이 전송돼요.

그리고 제일 아래에는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 할 수 있는 구글폼이 있어요.
1인 개발자의 마음이 아프지 않게 예쁜 피드백이라면 좋겠습니다 ㅎ_ㅎ


사실 이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고요한 채팅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 더 자세히 작성하려고 해요.


혼자서도 살아남기

요새 저의 최대 관심사, 취업입니다.
취업 준비에서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뭘까 고민했어요.

나를 아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저를 알아야 하냐고요?
자기소개서 써야지 . . .


'속닥'이랑 '나를 아는 것'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저는 다른 사람의 말 듣는 걸 잘 합니다.

그에 비해 저 자신에 대해 말은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고 무엇을 지향하는 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스스로를 알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드백도 요청해봤고, 혼자 대화도 해봤어요 (중얼중얼 . .)

일단 제 경험 상 다른 사람이 들려주는 방법이 무조건 편합니다
사실이라면 그치그치 하고 듣고, 엥 아닌데? 싶으면 흘려 들으면 되거든요.

근데 이게 자신의 모습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가까워도 타인이 나를 전부 알 수는 없죠

그래서 나 자신과 대화하면서 나를 알아가고자 했어요


근데 나 자신과의 대화가 너무 불편했어요

나 스물다섯 어른인데 생각하는 의자에 앉은 거 마냥 혼자 생각하는 게 외롭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에서 주절주절 말하기도 했지만 독백 같은 느낌은 여전했어요.

그러다 다른 사람 핸드폰으로 저랑 채팅했던 내용을 봤을 때, 왼쪽 말풍선에 있는 내 말이 이색적으로 느껴졌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여기서 내가 한 말이지만 왼쪽 말풍선에 있으면 누군가와 대화하듯이 말할 수 있겠다 라는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작업에 들어갔고 한 4시간 정도 작업하니 혼자 쓸만큼은 만들었어요
이와중에 욕심부려 코틀린 체험도 했습니다 ㅋㅋ

한 번 만들어놓으니 대화하며 얻은 나에 대한 정보나 인사이트를 아카이빙 하기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준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로그인까지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여담) 처음에는 로그인도 없이 자랑용으로 배포했는데, 지인들이 서로 누군지도 모르면서 대화하는 걸 재밌어 하길래 그냥 바글바글이라는 이름을 걸고 그대로 두었습니다.ㅎㅎ


이 경험으로부터

실천력에 제가 조금 놀랐습니다. (ㅎㅎ;;)
스스로를 인지하고 행동을 하니 대화를 하지 않아도 저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거 같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의 문제 해결 방법이 모두에게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무작정 나눌 수 있다는 게 제법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개발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이디어는 나눠도 이런 산출물을 나누지는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 번 개발의 생산성에 매력을 느끼기도 했구요.

서비스 홍보 글이었지만 1인 개발자의 주절주절 이야기가 반 이상이네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그럼 이만



마지막 홍보

♚♚속☆닥 ♚♚가입시$$즉시무료 ☜☜1인개발자제작※ ♨자아증정♨ 자신감무료증정¥ 구글계정 §§완전환영 §숏타임20분§롱타임1시간★매칭중♡ 24시간 완!전!무!료!★익명으로 털어놓는 고민&& 답변 기대는 노노@@나 자신과 세기의 대결@@즉시이동 → ❃ 속닥 ❥ ←

질 나쁜 서비스 아닙니다 (속닥)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