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하이파이브 컨퍼런스 2024 후기

Hanbin·2024년 5월 30일

인사이트 및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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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은 세션

세션1. 10:00~10:50 (테크)

  • 미국 실리콘밸리를 약 10년? 정도 팔로잉하신 손재권 대표님의 인사이트를 알 수 있었다.
  • PPT 두 번째 자료에 연사님이 해외 유명인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수십장 있었는데, "그들과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났을 때, 같이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말을 걸면 훨씬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고 말씀하셨던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 AI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내 IT 빅테크 기업들(네이버, 카카오)에 대한 연사님의 견해와 최근 미국에서의 구글 최다 검색 키워드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GLP-1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세션2. 11:00~11:50 (테크)

  • 연사님은 2017년 토스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계신다고 하셨다.
    토스라는 기업이 작은 스타트업에서, 빡센 금융시장에 어떻게 새로운 금융기업으로 등록할 수 있었고, 폭발적으로 급등하는 토스 서비스 유저들을 어떤 매커니즘을 통해 받아들이고 성장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 개인적으로 너무 멋있으셔서 발표하시기 전부터 표정변화를 자세히 관찰했는데, 목이 타셨는지 물도 많이 드시고 상당히 긴장하는 모습도 보이셔서 인간미를 느꼈다. 동시에 발표를 시작하자마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몇 백명의 사람들 앞에서 여유롭게 말을 이어나가시는 모습이 정말 프로답다고 생각해서 리스펙했다👍




세션3. 13:30~14:20 (테크)

  • "안녕하세요. 요즘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인플러스의 TPM 김유진입니다." 라고 소개를 하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셨다. 그전까지 조금은 정적인 분위기였지만 덕분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웃을 수 있었다.
  • [Compassion LeaderShip] 이라는 단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LINE에서 Technical Program Manager(TPM)의 전반적인 역할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 연사님의 말씀을 빌려 요약하자면, 10,000피트 위에 있는 회사 경영자와 0피트(땅)에 있는 회사 일반 사원들의 간극을, 높이 3,000피트 정도에 위치하여 그 중간을 윤활유처럼 잘 흘러가게 도와주는 중간 다리 역할이라고 한다.



세션 1~3은 기술(Tech)에 관련된 세션이었다면,

세션 4부터는 상대적으로 도메인 지식이 요구되지 않는 커리어(Career)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세션4. 14:35~15:25 (커리어)

  • 회사 채용 및 인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해오셨다는 것이 잘 느껴졌고,
    회사 채용 및 인사 담당자들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날리는 세션이었다.
  • 수많은 채용 글에 대해 게시물 내용 구성의 중요성, 구인 글의 아이러니함, 사내 싸이코패스(연사 중엔 바퀴벌레라고 표현)의 위험성 등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신선한 주제로 말씀을 이어나가셨던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 여러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꼭 한 번씩 들어보고 스스로 고찰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세션5. 16:45~17:35 (커리어)

  • 개인적으로 하루동안 들은 세션 중에 최고였다. 컨퍼런스 대부분의 연사자가 IT 분야 및 기술로서의 내용을 다루는 것에 비해, 작가님께서 준비하신 내용은 아예 달랐다.
    "직업"과 "일"에 대해 갖고 계신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셨고,
    "나의 일"에 대하여, 어떤 마인드셋으로 그것을 대하여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 나는 어떤 주제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 시간적으로 충분히 고민해보고 내 스스로 준비가 되었을 때 의견을 피력하는 편인데, 연사님의 말씀은 들으면 들을수록 얼마나 많은 고찰을 하셨는지, 그리고 이것을 타인에게 나누기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고민을 거치신 후에 말씀하시는 것인지 정말 잘 느껴졌다.
  • 마지막으로 이렇게 큰 규모의 컨퍼런스에서, 유명 기업들의 팀장, 대표, 상무급 분들이 연사자로서 즐비한 이 행사에서, 이 행사를 기획될 때 왜 원티드에서 김민철 작가님을 컨퍼런스의 마지막 세션에 배치하셨는지 이해가 됐다.


굿즈

사진 1 : 하이파이브 컨퍼런스 프렌즈에게 나누어주었던 티셔츠다. 무신사 스탠다드에 티셔츠 제작 맡길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무탠다드 티셔츠이다 보니 퀄리티가 정말 괜찮았다😲

사진 2 : 카카오뱅크, 토스 보안 부스에 가서 받은 굿즈들이다. 이외 다른 기업에서도 흥미로운 부스가 많아보여서 다 가보고싶었는데, 혼자여서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했던게 아쉬웠다.

사진 3 : 원티드 컨퍼런스에서 나눠주는 큰 가방이다. 컨퍼런스가 끝나고 수서역까지 버스타고갈 때, 그리고 광주에 도착할 때까지 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을 느꼈지만 나름 해맑고 귀여웠다!



느낀점

나는 주제를 불문하고 평소 생각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대화, 영상, 책 등의 매체로 인해 나의 생각과 관점을 확장시키는 것을 매우 선호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이번 하이파이브 컨퍼런스는 나에게 상당히 고무적이었고 값진 경험이었다. 여러 프로들의 인사이트와 사람으로서의 퀄리티를 잘 느낄 수 있었기에 좋은 방향으로 많이 자극도 되었고 내가 성장하는데에 있어 올바른 방향성으로도 참고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방에서 출발해 8시까지 코엑스로 가야했어서 잠도 별로 못자고 오전 3시 30분에 기상해야할 만큼 새벽 일정도 빠듯했지만, 꼭 다시 오리라 결심할 만큼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프렌즈 단체 사진

(저는 가장 오른쪽 제일 뒷 줄에 서있습니다👻)

원티드 담당자분들 & 스태프분들 그리고 하이파이브 프렌즈 분들 각자 주어진 역할에 대해 프로다운 모습, 책임감있는 모습, 의도한대로 되지않아 속상해하시는 모습까지 옆에서 지켜보며 진심으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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