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행 (2)

NeCu1029·2026년 5월 5일

프로젝트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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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둘째 날은 5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원래 기상 시간은 6시인데, 30분 정도는 일찍 일어나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침 점호 후 나갈 준비를 하다 보니 조식 시간이 되었고, 호텔 위층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밥은 자체 체급 + 전날 굶음의 조화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포스텍이 운영하는 제이스 캐논 E

두 곳의 대학을 연속해서 가야 하는 일정이라, 8시에 일찍 출발했습니다. 먼저 부산에서 포항까지 열심히 달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에 도착했고, 바로 방문하는 연구소에 따라 모여 차를 옮겨 탔습니다. 저는 포스텍에서 운영하는 포항가속기연구소에 방문했습니다. "제이스 캐논 E"라고 쓴 이유는... 보시면 알 겁니다.

가속기를 직접 보기 전, 과학관에 들러 대략적인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매우 강한 빛 펄스를 만들기 위해 전자의 가속을 이용한다는데... 솔직히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뒤에 계신 지구과학 선생님도 이해하지 못할 뻔 하다가, 물리 선생님의 부연 설명을 듣고 이해하신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건 실제 가속기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곳의 방사광 가속기 내부에 들어갔습니다.

위 사진의 모형에서 가운데에 있는 O\ 형태의 건물이 가속기 하나, 아래에 있는 직선 건물이 가속기 하나입니다.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전자는 베타선의 정의에 정확히 부합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방사능 경고가 붙어 있습니다. 물론 견학 때는 무시하고 들어갔습니다.

3세대 방사광 가속기(앞선 모형에서 위에 있던 것)의 내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자를 원형 구간에 넣고 돌리는데, 그 형태에 맞추어 내부 구조도 원형임을 볼 수 있습니다.

4세대 방사광 가속기(앞선 모형에서 아래에 있던 것)는 영상으로만 봤습니다. 화면처럼 생긴 구조가 1.1km 동안 쭉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입자 가속기를 모두 본 후에는 포스텍 입학 설명회를 했는데, 학교에 돈이 매우 많은 것을 빼면 별 내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대학으로

포스텍에서 나오자마자 울산으로 내려가 울산과학기술원(이하 유니스트)을 향했습니다. 유니스트에서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학 설명회
  • 화학과 연구실 탐방
  • 반도체 연구실 탐방
  • 기타 nn개의 건물 탐방 (n2n\le2)

포스텍과 달리 사진을 찍지도 못하게 하고, 내용도 기억에 남는 것이 특별히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유니스트는 과감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비가 싫어요

저녁이 되었고,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자유 관광을 했습니다. 친구가 해운대에 T1 베이스 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려 줘서 방문했습니다. 저는 굿즈샵만 보고 나갔고, 그 친구는 PC방에 들어가서 1시간 롤을 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물에서 나와 다시 해변으로 갔는데, 비가 오네요? 주머니에 있던 우비도 (자유 관광 시작 전 전교생에게 1개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꺼내 보니 찢어져 있었습니다. 급하게 머리만 가리고 비를 피해 구조물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이런 것도 짓고 있더라고요. 출입은 통제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우산이 있는 경기과고 학생을 발견해 우비를 빌려 입을 수 있었고, 무사히 자유 관광을 끝내게 됩니다.

아직 한 발 남았다

숙소로 돌아왔고, 반별로 피자를 5판 받아 나누어 먹었습니다. 한 방에 모여 먹었는데, 몇 가지 소소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 담임 선생님께서 난입해 학급 내 불화에 대한 연설을 하고 가셨습니다.
  • 피자가 좀 많이 남았는데, 남은 걸 다 먹겠다고 객기를 부리다가 (...) 소화 불량이 왔습니다.

이 다음에는 방에 돌아와 씻고 잤습니다. 네. 마지막 3일차도 많이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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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고 43rd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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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3일

부산 기행 (3)은 한 거 없음 이슈로 안 올라갈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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