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가 시작 되었다. 우리팀은 가방 판매 사이트인 'FREITAG'을 모티브로 다양한 종류의 계란을 전시 및 판매하는 사이트를 기획하였다.
2021.11.29 ~ 2021.12.10
팀편성은 Front-end 3명, Back-end 3명 총 6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팀 배정을 받고 설레는 맘도 있었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도 분명 있었다.
웃긴 일이지만, 프라이탁을 발음한 순간 튀어나왔던 의견은 '계란 프라이?'였다. 다소 유치한 발언같기도 하지만 팀 모두가 환호를 하며 마음에 들어했다. 우리는 곧장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이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시작했다. 우선으로 떠올린 것은 계란 구독 서비스였다. 유정란, 무정란, 맥반석 계란 등 여러 종류의 최상위 품질의 계란을 배송해주는 서비스였다. 또한 계란 배송 서비스와 함께 무료의 계란 요리 레시피를 홈페이지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BUT!!!! 멘토님과 첫 미팅을 하고 우리가 제공하기로 한 서비스를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 이유는 레시피를 추가하면 백앤드 측에서 빌드해야 하는 모델링 자체가 하나 더 생기게 되어서 하나의 사이트 만큼의 또 다른 데이터가 필요할 정도로 방대한 작업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하나의 카테고리만을 정하고 그 카테고리 안에서 다양성을 찾아보기로 했다.
'World's best eco-friendly chicken egg or dinosour egg.
다양한 종류의 계란을 전시 및 판매하는 사이트 입니다. '
문구 그대로 우리는 다양한 계란을 전시 & 판매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우리의 다양함은 무한대의 상상력 까지 뻗어나갔다. 치킨의 유정란, 맥반석 계란, 클로레라란 부터 공룡알 백악기, 중석기, 포켓몬스터, 디지몬까지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아이디어를 창출해냈다.
초기세팅은 회의-작업-회의-작업의 무한반복이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간의 변수명을 맞추는 것 부터 시작하여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각 페이지마다 어떤 디자인을 구현해낼지 혹은 구현하고 싶은지 의견을 거듭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론트엔드는 레이아웃을 위주로 로그인 / 회원가입, 상세 페이지, 메인 페이지, 장바구니, NAV바를 나누어 각자 진행할 페이지를 맡아 업무를 분담하였다. 백엔드는 모델링부터 시작하였다. 나는 프론트엔드 업무 중 로그인 / 회원가입을 파트를 맡게 되었다. 로그인/ 회원가입 파트를 의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