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수백번의 이력서를 고치고 썼었다.
하지만 그것은 회계 사무직일 때의 이력서였고,
처음으로 개발자로서의 이력서를 써내려갔다.
(첫 이력서라서,, 곧 바로 바뀔거지만, 기념적으로다가 넣었다
나의 Intro 부분은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력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는 글이지 않는가?
온전히 내 얘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지 설렌다.
그리고 내가 나를 더욱 더 알아가는 시간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
처음 쓴 이력서이고 아직 많은 피드백과 수정이 필요하지만,
wecode에서 배운 개발실력, 2개월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였고
내가 지금 어디인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이정표가 정해지는 날이였다.
나는 2개월동안 여기까지 걸어왔고 내일 부터 또 나의 길로 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