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101 웹 클론 프로젝트!!
팀명은 우리가 큰일을 냈다!! (큰일 났다)
FE: 3명
BE: 3명
(신재훈 = 백엔드)
이번에는 프론트엔드 멤버가 3명이라서 심적으로 안정적이였다.
jwt
MySQL
python
Bcrypt
RESTFul API
AWS EC2, RDS
CORS headers
Django web framework
Q, Sum, Count, transaction
TimeStampedModel(models.Model): Abstract = True
Javascript
React
SASS
Select
Slick
React-router-dom
AqueryTool
Git & Github
Trello
Postman
팀의 방향은 스크럼하고 에자일하게 정해 갔으며 최종 목표는,
유저가 로그인을 하고 강의를 구매하고 시청할수 있으며, 그 유저 또한 크리에이터가 되어서
영상을 만들수 있으며 저장할 수 있는 단계 까지 클론 하는 것이 목표 였다.
매주 월요일 Sprint 회의를 통해 목표지점이 어딘지 정했고,
매일 아침 11시마다 Daily Standing Meeting을 통해 늘어지지 않고 15분만에 끝내고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
모델링할때 너무 헤매고 팀원들이 하는 대화를 잘 못 알아들었던 1차 프로젝트 때와는 달리
이번 모델링은 너무 재밌었다. 모든 의견이 티키타카 잘되었으며,
특히 모델링할 때 의견 충돌이 제일 많은데 서로 다시 한번씩 찬찬히 설명하며
서로 수긍하고 좀더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유저와 크리에이터의 테이블을 달리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내 의견은, "가입한 유저가 강의를 등록하면 크리에이터도 될수 있는데, 그러면 정보관리가 더블로 많아지고 효율이 낮을 것 같다."
다 같은 유저이되 Boolean 타입으로 크리에이터인지 아닌지 구분을 하자"
이런식의 의견을 내었고 채택되었다.
위코드를 처음 시작했을 때 질문하는 방법을 배웠을 때는
1시간 정도 혼자 공부하고 (구글링 리서치) ,
그래도 모르면 동기나 멘토에게 물어봐라 허나
물어볼 때도 이제까지 무엇을 모르고 그걸 알아보려고 어떻게 했는지
잘 서술할줄 알아야 그것이 좋은 질문 법이다. 라고 배웠으며
첫 한달을 이렇게 하였다.
두 번째 달 부터는 그것도 자제 할려고 했다.
1차 프로젝트 때 모르는 것이 생기면
1시간, 4시간, 이틀을 붙잡고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기술 블로그들을 읽고 또 읽었다. 힘들고 고독한 시간이였다.
이렇게 한 이유는,
나의 개발자로서의 삶은 앞으로도 1년,5년, 10년 계속 될 것이며,
모르는 것에 직면 할 때마다 한시간 노력하고 도망치듯이
답을 알아내는것이 아니라
답을 얻으면 내 것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혼자 파고 팠다.
장점은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며
단점은 시간과 노력을 너무 많이 투자해야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적당히 할줄 알아야하는데
나는 그 당시 적당히를 몰랐다.
지금 돌아보면 1차 프로젝트 때 정말 힘들고 외로웠다.
부족한 실력을 메꾸기 위해 혼자서 고독하게 공부했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래서 2차 때는 그 적당히를 찾으려 노력했다.
모르는게 있으면 적당히 혼자 찾아보고, 적당히 힌트를 구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맡은 프로젝트 할당량 10 APIs 를 채우지 못했다.)
GIT rebase, 세상에.... Git만 마스터해도 2차 프로젝트는
이득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마스터 하지 못했다.
깃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발표 2시간 전에 git rebase를 실수를해서 다 날라가서
내 PR이 흡수 되지 못해서, 발표 시간에 맞춰서 코드 복붙으로 (최악의 수치)
옮겨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1차 프로젝트는 내 분량이 적어서 질에 집중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맡은 API 가 너무 많아서 양에 집중했던것 같다.
1차에 많이 못했던 한이 맺혔는지, 많다고 좋아서 우다다 썼는데
다시 돌아보니 퀄리티가 낮아졌다.
양을 쳐내더라도, 퀄리티가 더 중요한 것을 깨 달았다.
위에 잘한것과 아쉬운것을 합치면 적절히 소감이 된 것 같다.
이번에 API를 많이 하다보니 3명의 프론트와 협업을 했는데
좋은 경험이였고, 1차때 보다 훨씬 협업에 대해 배웠다.
우리팀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통이 잘 되었으며, 모델링이나 계획에
조금이라도 수정이 있으면 꼭 얘기를 해서
팔로우가 잘 되었다.
소통이 잘 되니까 팀 분위기가 항상 좋았다.
2차 프로젝트가 끝났고,
위코드에서 2달이 끝났다.
위코드 과정은 앞으로 한달 남았으며,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을 한다.
이제까지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 할 것이다.
성장하는 나루토 그 자체 재훈님 2주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