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내용 & 작업기록
디자인 감각 훈련 DAY 3 포스터 벤치마킹
작업과정 & 새롭게 알게 된 점
즉, 고딕체 자체가 '타이포그래피가 없다'기 보단 '타이포그래피적 표현이 단조롭다 / 실험적이지 않다'라고 하는게 맞다.
'디자인이 부족한 느낌'을 '타이포그래피가 부족하다'라고 표현하진않는다.
하지만 그 부족함이 '글자의 구성이나 시각적 표현'에서 온 것이라면, 그건 '타이포그래피적인 완성도가 부족하다'라고 말할수있다.
<예시>
글씨가 단조롭고 정보가 한눈에 안들어온다면 -> '타이포그래피 구성이 약하다'
색이나 그래픽이 밋밋해서 전체적으로 시각적 힘이 부족하다면 -> '디자인 완성도가 떨어진다'
즉,
'타이포그래피가 부족하다' = 글자를 디자인적으로 다루는 감각이 부족하다
'디자인이 부족하다' = 전체적인 구성과 완성도가 부족하다.
처음 이 포스터를 봤을 때, 폰트의 색상이 전체적으로 하나로 통일되어 있었고, 타이포그래피적 실험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단순한 글꼴을 사용해 디자인의 완성도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DJ 라인업이 크게 배치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시선이 갔고, 찾아보니 모두 유명한 DJ들이었다.
행사의 감성이 느껴지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 날짜를 확인한 뒤 바로 티켓을 구매했다.
직접 가본 결과, 그 행사는 내 감성과 잘 맞았다.
실제 행사에서 느낀 바이브와 포스터 디자인의 감성이 서로 일치해서, 더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행사였다.
이처럼 정보 전달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홍보·광고 포스터일지라도, 감성적인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감성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런 경험들이 나만의 취향으로 쌓여, 시간이 지나며 내 디자인 세계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쳤다.
결국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시각으로 보고, 경험하고, 배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