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
우리 회사의 videohelp.me의 경우 b2b모델이기에 딱히 랜딩페이지가 중요하지 않았다.(?)
근데 어쨌든 사업이 확장됨에따라 videohelp.me의 랜딩페이지또한 실 서비스와의 연동이 필요한 상황이 왔다.
따라서 실서비스의 회원가입 로직 및 결제 로직, 그리고 그외 각종 dashboard내용들을 역공학하고 이해한 후 랜딩 페이지로 migrationg하는 작업을 진행하게됐다.
골때리는점은 이 랜딩페이지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종류가 기존의 서비스와 다르다.
하지만 같은 DB와 테이블을 공유해야하고
데이터 바인딩은 같은 조건으로 되야하며
또한 기존에 사용하고있는 실 서비스와 곧바로 연동이 돼야한다.
그리고 email인증기능도 추가해야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email인증방식은 재사용할 수 없다.
정리한다고 했지만 내용이 난해하고 너무 추상적이다.
문서화가 안돼있으니 모든 작업에 들어가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너무 많다...
즉 그말은 내가 직접 역공학해서 일단 구현해서 보여준다음 이게 맞는지 안맞는지 컨펌하고
아니면 빠꾸먹고 또 수정하면서 프로젝트를 구현해야한다.
구체적인 스펙이 없이 신규 프로젝트도 아니고 기존 프로젝트에 무언가를 크게 융합시키는 작업을 진행하려니 작업과정에서 정말 골때리는 부분이 많았다.
회의때는 이내용이 정말 맞죠? 확인하고 또 확인해도
막상 만들어서 가면 이 내용이 아니었어요~ 한다던가.
오십고개를 넘어야하고
수정사항!
도중에 로직이 많이 틀려지지만 중간에 도입돼야하는 기능도 있고
차라리 아예 상관없는 신규프로젝트가 더 빨리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잘짜도 세상에서 제일 그지같은게 남이짠코드...
역공학들어갈때마다 한숨쉰다.
어우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