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3기

nayeoniee·2022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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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camp AI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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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동기

자연어처리를 공부하고 싶었고, 물론 혼자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지만, 나랑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았고, 내 멱살을 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12월 초반에 지원했고, 지원기간이 1달 조금 넘었던게 인상적이었다. 친구가 2기를 수강하고 있었기에 연말에 모집하는걸 미리 알고있었지만 미루기 대왕인 나는 마감일 하루 전인가 제출했었다... 기한 안에 제출한거면 다행인건가 후우ㅜ
나는 이전에 kdt전형으로 수강한 이력(?)이 있어서 일반전형으로 지원했다.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면 kdt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원 당시에는 마감일에 쫓겨 그냥 일반전형으로 지원했다. 일반전형 50명 뽑는데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프로세스

지원 절차는 서류 -> AI Test & 1차 코테 -> 2차 코테로 이루어졌다.

서류

서류 항목은 많지 않았고 지원 동기 & 관련 경험을 작성하는 항목 위주였다. 막학기때 취업을 위해 정리해 놓은 지원서와 깃허브 주소를 제출해 지원서를 작성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원 동기에는 내가 AI분야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와 부스트캠프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을 썼고, 관련 경험에는 연구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2개를 설명했다. 서류 합격률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프로젝트 하면서 작성한 논문에서 점수를 얻지 않았을까? 하는게 나의 추측이다. 작성하다보니 지원서를 어떻게 썼는지 궁금해지는데 외장하드가 연결이 안되서 지금 확인할 수가 없다..고장난건 아니겠지ㅠ

AI Test & 1차 코테

AI Test는 부스트코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pre-course강의를 들으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이었고, pre-course 수료증을 제출하면 1차 코테때 가산점을 준다고 한다. 지원자 대부분이 수료증을 제출해 점수가 상향평준화 되지 않았을까....?
1차 코테는 4-5문제 정도였고 엄청 어려운 문제는 안 나왔던거 같은데 그냥 내 구현력이 부족했다. 난이도가 수월했는데 못 풀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었다.

2차 코테

당연하겠지만 1차 코테보다 어려웠고 8문제로 시간에 비해 많은 문제가 출제되어서 (물론 내 기준 ㅎㅎ) 욕심 부리지 말고 풀 수 있는 문제 골라서 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대충 1번이 가장 쉽고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구성이었다. 1번이 문제는 짧은데 도저히 풀이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결국 2, 3, 4번은 풀었고 1, 5번은 끄적대다가 제출했다. 당시 내 실력은 백준 실버3/ 프로그래머스 레벨1을 무난히(?) 푸는 수준이었다.
이번 기수부터는 그 전과 다르게 지원할 때부터 CV/NLP/추천 중 희망하는 도메인을 선택해야 했다. 나는 1순위로 NLP, 2순위로 추천을 선택했다.

합격

2차 코테를 못봤고 합격자 발표날 아쉽게도..로 시작하는 이메일을 받아 떨어진줄 알았다. 이 때 나는 졸업논문을 마무리하고 신나게 놀러다녔다 ㅋㅋㅋ 합격전화 받은 날도 여행가다가 전화와서 굉장히 갑작스러웠던 기억이... 원하던 NLP 트랙에 합격해 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

교육 참여하고 1주일? 정도 있다가 간식이 낭낭하게 들어있는 택배를 받았다~! 튀김우동이 가장 맛있었고 나머지는 가족들에게 빼앗겼지만 작게나마 네이버의 복지를 느껴 행복했다 :D (카카오톡 간식상자였던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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