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론에 대한 내용들은 나보다 훨씬 정확히 비교된 내용들이 많기에 생략하겠다. 리액트를 3~4회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사용법에 대해서는 어색하지 않은 상태에서 Angular를 처음 접했을때는 정말 막막했다. 리액트에서는 몰라도 상관없었던 디렉티브, Rxjs, Observable, 파이프, 양방향 바인딩 등 많은 개념들에 대한 학습과 이해가 필요했다. 상대적으로 learning curve가 높은 프레임워크였고 보다 많은 공부가 필요했다.
이직을 결정하고 채용공고들을 보니 대다수의 IT기업에서 React를 사용한다. 나는 어떠한 SPA 프레임워크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지만 회사측에서는 조금 더 React 사용에 거부감이 없는 개발자를 선호할 것이다. 나 또한 이전 회사에서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뽑는다면 Angular를 한 번 이라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분을 모셔오고 싶을 것이다.
나는 멋쟁이사자처럼과 부트캠프를 통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접했다. 리액트를 처음 배울 당시에 멘토들이 리액트를 배우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설명이 있었다. 레퍼런스가 많고, 진입 장벽이 낮고, 페이스북이 만들고 사용하는 등등 하지만 그런 이유들이 나에게 깊이 와닿지는 않았다. 내가 Angular를 현업에서 사용하기 전까지는...
현업에서 사용했던 Angular와 Akita(reactive state management)를 베이스로 리액트와 Redux를 다시 공부하려고한다.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는 개발을 통해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