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개발자든 설계자든 PM이든 어떤 IT직무에도 기술만 맞으면 지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내가 개발, 설계, 기획을 모두 경험해보면서 서비스기획과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일련의 과정이 가장 흥미 있었다.
폭넓은 IT지식을 갖추고 싶고, 프로덕트가 개발부터 릴리즈까지 어떤 요소가 필요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 알고 싶다.
개발을 하다보면,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술에 깊은 전문가가 된다. 근데 나는 이런 저런 기술에 관심이 많고, 그 기술로 이루어진 혁신적인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PM의 업무를 간접경험 해보고 싶다.
비전공자인 내가 백앤드, 프론트엔드, 디자이너 등의 직무를 꿈꾸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들이 각자 갖고 있는 경험이 있을 것이고, 나와 공감할 수 있는 경험, 내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같은 프로덕트를 만들다 보면 든든한 동료, 친구가 생길 것 같아 기대된다.
사이드프로젝트는 기술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경력사항에 큰 자리를 차지하진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로 IT업계종사자로서 회사말고 IT관련 재미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가고 싶어서 사이드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졌다.
회사와 집을 반복하는 직장인1 보다는 경력 외로 다른 IT세상을 맛보고 장기적으로 이 일에 흥미를 두고 싶다.
- PM으로 직무전환을 고려하면서 작지만, 완성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고 싶다.
이 경험을 통해 내가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 적합하다면 이 경험을 토대로 관련 기술을 익히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을것 같다.
네트워킹은 덤!
- 현업에서 일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작은 프로젝트 안에 녹여보고 싶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보수가 없다. 말그대로 하고 싶어 하는것.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 실패경험을 적어보고, 보완점을 토대로 프로젝트 완주해보자.
지금와서 생각하면, 꼭 말해야했다. 그리고 말하는 방식에 대한 우리만의 문화가 필요했다. 서로 합의된 룰 안에서 솔직하다면, 솔직함은 친절함과 배타적인 의미가 아닐 것이다.
- 컴플레인 무조건 말하기
- 어떤 내용이든 속안의 내용들은 무조건 말해야 한다.
- 컴플레인 표출에 대한 긍정적 함의 필요.
- 말하는 방식 정하기
- ~님 사용, 존댓말 유지
- 각자 목적, 목표, 동기, 원하는 바 등을 공유하고 인지.(
팀캔버스
활용)- 안점감과 소속감, 주인의식을 갖기 위한 각 인원 존중.
- 완성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대치 맞추기(개발 및 설계의 범위, 기술수준 등)
- 결정의 방법과 주체를 정하자.(
기술PL
필요)- 숙제가 아니라 활동한다고 생각하기.
- 일이 아닌 기여라고 생각하기.
- 마감 집중에서 우선순위와 속도에 집중하기(
우선순위매트릭스
활용)
사이드프로젝트는 경제성도 보수도 경력도 아니다.😂
무엇이 Grit(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며 꾸준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까?
이러한 요소들이 사이드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는 주 요소가 될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2번 경험과 탐험이다.
- 팀원들과 팀빌딩 시간에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고 싶다.
각자 프로젝트 성공의 정의는 무엇인지, 각자 능력의 한계는 무엇인지, 하고 싶은 과제와 역할은 무엇인지...등등
프로젝트는 함께 풀어야할 문제이다. 역할을 부여받고혼자 풀어내야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로젝트 회고는 필수다. 각자 매주 간단한 회식이든 식사든 만남을 갖고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의미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
유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