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stCamp AI Tech 5기 합격 후기

jihwanyoon·2023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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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Camp AI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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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긴 여정이 끝났다.(사실 이제 시작이다😥)

자소서를 쓸때나 코테 준비 할때 이전 기수 분들의 후기가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므로 나 역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서류

자소서

서류는 크게 특이한 점은 없었다.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자기소개 문항 4개를 쓰면 됐다.

  1. 왜 지원했는지, 부캠을 선택한 이유와 AI 엔지니어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500자 내외)
  2.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개발 경험, 뭘 고민하고 어떤걸 배웠는가(500자 내외)
  3. 5년 뒤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어있을까(500자 내외)
  4. 자기 스스로 학습한 기억 또는 성공적인 학습 경험(300자 내외)

글자 수도 다른 원서들에 비해 적어서 가능한 컴팩트(?)하게 써야했다.

지원자격에서 자기주도적인 불타는 학습 의지와 협업능력을 강조했으므로 이에 초점을 맞춰 작성했다. 하던 일이 있어서 크게 공들여 작성하진 못했다.

수료하신 분들의 말론 상당히 빡쎄서 멘탈 관리도 필요하다는 말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추가자료는 깃허브 주소정말 간단하게 만든 포트폴리오를 pdf로 만들어서 첨부했다.

Pre-Course

부스트코스에서 Pre-Course라는 강의를 수강하면 가산점을 준다(유튜브 설명회에선 5점이라고 하는데 딱 들어도 커보인다.)

모두가 다 듣고 제출할 것이므로 안하면 마이너스니 반드시 수강하고 제출하자.

사실 가산점이 아니더라도 상당히 수준 높은 강의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1차 테스트의 AI 역량 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니 들어야한다.

Pre-Course에서 들은 내용과 자가진단 test 내용만 잘 공부해가도 1차는 무난히 합격할 것 같다.

1차 코딩 테스트

모든 전형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프로그래머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컴퓨터 화면을 공유하고 본인의 핸드폰으로 옆모습을 실시간으로 찍어서 확인한다.
프로그래머스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서 한결 편안했다.😊

AI 역량 테스트

20개의 객관식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CNN 파라미터 개수 구하기와 같은 암산 문제나 각종 딥러닝, 머신러닝 관련 용어(overfitting, gradient descent, neural net, ..)의 설명과 관련된 문제부터 선형독립, 종속, 기저, 벡터와 같은 수학문제도 골고루 나온다.

앞서 설명했던 Pre-Course 내용들에서 출제되므로 듣는걸 추천한다.

자가진단 test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으니 풀어보며 준비하면 된다.

나는 통계학 전공이고 원래부터 인공지능 관련 공부를 어느정도 했기에 크게 어렵진 않았으나 이번에 처음 배워보려는 분들에겐 난이도가 상당할 수 있다.

코딩 테스트 문제보다 AI 역량 테스트가 더 어려웠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코딩 테스트

5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4기의 후기를 보고 난이도가 엄청 높다는 사실에 시험보기 전부터 두려웠다.

❗ 하지만 실제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 lv1 ~ 쉬운 lv2 정도로 출제되었다.

알고리즘 대회가 아니여서 그런지 4 문제가 구현, 그리디였고 1개 정도가 힙이나 스택을 사용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들이였다.

본인이 프로그래머스 lv2 정도까진 어느정도 풀 수 있다! 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AI 역량 테스트가 예상치 못한 복병이 될 수 있으니 충분히 공부하면 좋겠다.

결과


참여자 단톡방 투표 결과를 보면 4솔 정도면 무난히 1차 합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4솔이였다. 참 다행이다. 🙁

2차 코딩 테스트

1차 합격 메일이 날라오고 대략 1주일 뒤에 2차 코딩 테스트가 시작된다.

1차와 동일하게 2시간을 주는데 이번엔 코딩 테스트 문제만 8문제를 준다.

문제 수가 많아서 그런지 이번에도 난이도가 크게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8번은 제대로 읽지도 못했다.)

프로그래머스 기준
lv.1 : 3 문제
lv.2 : 4 문제
lv.3 : 1 문제

정도의 난이도였던 느낌이었다.

쉬운 문제들은 단순 구현문제들이라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풀 수 있었다.
ex) 간단한 set 자료형 문제, 금액 더하고 빼기 문제

중간 문제들은 heapq와 dp, 이진중위순회트리 구현(?) 같은 문제들이였다.

여기까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지만 시간을 많이 쏟아서 7, 8번은 풀지 못했다.

남은 시간은 문제들을 다시 읽어보며 예외 케이스들을 찾아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dp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으니 시간이 부족하다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이미 어느정도 해결해논 답을 보완하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도 좋겠다! 풀었다 생각해도 히든 케이스에서 틀린 경우는 항상 있으니깐!

2차 코딩테스트 투표결과를 보면 4~5솔이 가장 많고 그 위로 6,7,8솔이 존재한다.

8솔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 같다.

kdt 전형의 경우 2차 코테 기준 4솔 이상, 일반은 5솔 이상이면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서류, 1차 결과 등등 집계된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결과

2주 뒤 결과가 나왔고 난 5.5솔로 합격했다.😆
(0.5솔은 집합 관련된 문제에서 set을 쓰지 않고 not in으로 무식하게 짰는데 범위가 10만 단위로 주어져서 히든 케이스에선 time out이 날 것이라 생각했다.)

도메인은 처음부터 관심 있었던 NLP다. 요새 생성모델들이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있는데 어찌 관심을 안둘 수 있겠는가.

😁 앞으로 3월부터 5개월 간 빡쎈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

멘탈 케어(?)란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는데 이건 걱정이 크게 되지 않지만 교육기간이 여름인 것이 걱정이다..

✨ 8월에 훨씬 성장해있을 미래의 나를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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