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16 TIL Day40

정창길·2021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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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새로운 시작!🎉


또 시킨다고..?🤢

오늘 아침 9시 기존 팀원들에게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팀을 배정받았고 또 그렇게 팀장이 되었다... 이쯤되면 '나는 팀장을 해야되나보다!'라고 생각해야되나 싶다. 딱 한 번만을 제외하고 계속 팀장이 되어 왔다. 자랑질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맡아오면서 어떤 것들을 느꼈나를 써보고 싶다.

매번 느끼지만 협업은 정말 많은 의사소통을 수반한다. 어짜피 사람대사람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입에서 입으로 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해야한다. 한마디 한마디식 서로 주고 받으면서 오가는 수많은 감정들과 미묘한 뉘앙스가 때론 기분을 상하게 하기도 하고 좋게 하기도 한다. 원체 사람을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상대적으로 그런 미묘한 포인트들을 찾아내 해결해 주거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 즐겁다. 또한, 그것이 몇 안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비록 지금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붓지만 이런 역할들이 내심 싫지 않고 그런 내 모습 또한 싫지 않다. 분명히 이런 경험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 자산이 될 것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종프로젝트에서도 팀장이 되어서 한 팀을 6주 동안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리드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가 단순히 선호하기 보다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는 팀원들을 모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이고 싶다.


오늘의 시행착오😫


부끄럽게도 그동안 커멘드 명령어를 활용한 git사용을 꺼려해왔다. 하지만 이제 진짜 해야될 시간이 되었다라고 판단했고 오늘부터 당장 시작했다. 예상만큼 어렵진 않았지만 branch의 관리나 컨트롤, 기본적인 clone, add, commit, push에서부터 헷갈려서 물어물어 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자료는 널려있으나 그동안 그냥 게을렀던 것이다. 자고로 개발자라면 커멘드 라인으로 컴퓨터와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될 것 같은 너낌적인 너낌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싶다. 아직은 매끄럽지 않고 수시로 찾아보고 사용하지만 언젠간 이것도 정복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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