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18 WIL Week 6

정창길·2021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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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프로젝트_뒤처지지 않으려면 오늘도 달려야 한다 🏃🏻

정말 운이 좋은 한 주였다고 생각한다. 상투적이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누군가의 조언처럼 지난주의 나, 짧게는 어제의 나와 비교해봤을 때 하루 하루 조금씩 나만의 속도로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럽다. 항해99를 시작하고 가장 많이 바뀐 것은 내 마인드인 것 같다. 여기에서 정말 자신을 갈아 넣어가면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면 도저히 나태하게 있을 수가 없다. 그런 분들과 함께하면서 나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역시나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게 반 발자국씩 앞서 가고 있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처음엔 백엔드가 해야할 것이 많이 없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구현해야할 CRUD는 동일하고 이미 짜놓은 코드들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건 큰 오산이었고 역할을 나눠 도움을 받아 코드를 완성하고 프론트엔드와 같이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들을 망각하고 있었다. 우리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사소한 오류들이 우리를 괴롭혀 왔고 에러 몇 줄로 몇 시간을 보내 버렸다. 팀장으로서 양쪽의 의사소통에 정신이 팔려 일정을 조금 더 타이트하게 앞당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다른 뛰어난 조들을 목요일 자정 제출기한보댜 거의 3일 전에 완성해 덧붙일 기능들을 상의하고 있는데 우리팀은 여전히 에러들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웟다. 이를 교훈삼아 최종프로젝트에서 일정 조정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 그리고 연속적으로 팀장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걸 즐기고 있나 싶기도 하다.


클론코딩_나는 오늘 또 달린다 🏇

새로운 팀원들도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 다들 어떻게 그리 똑똑한지 참. 비트코인 관련 사이트, 쇼핑몰 등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고심한 끝에 페이스북을 클론코딩하기로 했다. 프론트엔드 쪽에서도 충분히 만족하는 것 같아 보였다. 저번 주 미니프로젝트에서 시간부족(?)으로 시도해보지 못한 실시간 채팅기능(페이스북 메신저)을 구현하기로 계획했고 최소 화요일까지는 배포를 시도하자고 의기투합했다.
금요일에야 시작된 클론코딩이지만 월요일에 최종프로젝트 팀장 모집 공지를 올린다는 말에 설레서 클론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조금 힘들어졌다. 물론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또 다할 것이지만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왜냐하면 결국 항해99의 최종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고 너무 잘해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6주라는 긴 시간을 투자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기 때문에 함께할 팀원들과 특별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아주 중요하다. 몇 가지 쓸만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조금 더 구체화하고 고심해볼 생각이다.
여태까지 배운 것들을 모두 적용시키고 몇가지 정도 새로운 기능들을 시도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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