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개발자 도전 #4

정창길·2021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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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흔들렸다. 아주 많이.
covid-19으로 2년 동안 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고 가족들과 친구들 한국의 그 모든 것이 그리웠다. 그래서 많이 흔들렸다. 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분에 넘치는 오퍼를 제시해 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꼭 반드시 그 평가에 부응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애초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해보겠다는 결심을 한 후 지난 4월 항해99를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은 동기부여와 열정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잘해야 하고 잘돼야 한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묵묵히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 세상 어느 것도 대체할 수 없는 나의 아내와 딸, 이들 모두의 기대를 짊어 지고 있다. 결과로써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원래의 계획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리액트 공부를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리액트가 어느정도 숙지되면 갯츠비를 활용해 블로그를 개설하고 두개 정도의 간단한 미니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계획이다.

열심히 이쁘게 velog를 써보려고 했지만 실제 취업시장에서 일기식으로 쓰는 이런 블로그는 큰 효용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단순히 순간순간 내가 가진 기분, 느낌과 기억을 남기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늘의 한마디 : JavaScript는 마술을 부리는 게 아니라 이미 console이라는 object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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