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프론트엔드스쿨 5기 최종 팀프로젝트가 끝난 시점에서 쓰는 회고글.
디자이너들과 혼자 개발자로서 팀플에 참여한 적은 있어도 개발자들과 협업한 적은 없었고, 처음이었기에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했다. 혼자서 깃허브에 올리는 것만이 아닌 같이 깃허브를 사용하면서 브랜치 전략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깃허브 데스크탑에도 익숙해졌다. 혼자 개발할 때는 한번도 신경써본적 없었던 변수명 컨벤션을 맞추고, 코드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처음엔 어색하고 신기했지만 이제는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또한 외에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내가 가진 디자인 지식에 대한 이점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이쪽 이론 공부도 더하면 좋을 것 같지만 해야할 개발 공부가 차고 넘쳐서 일단은 개발 공부 먼저)
노션에 그날 배운 것을 공유하거나 readme 작성하는 것 등 회의록 등 문서화 팀장인 미현님 덕분에 했던 것들이 최종 발표에서 강사님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꽤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오류가 발생하면 캡쳐하거나 기록할 생각은 못하고 그냥 바로 해결하기 위해서 몰두하다보니 오류해결을 기록하기가 쉽지않았는데, 앞으로도 기록을 중요시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다고 깨달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recoil, react-query, threejs 등을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하기 전부터 겁먹지말고 시도해보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공부와 동시에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는 것 만큼 라이브러리를 이해하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앞으로는 라이브러리를 공부한다!라는 생각보다 만들고 싶은 거를 먼저 정한 다음에 이를 편하게 해주는 것들을 적용해본다는 생각으로 다가가면 접근이 쉬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자세한 이론도 필요하지만 적용으로 접근하고 이후에 확인하는 식으로!?
뭔가 말을 두번 반복했더니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번거롭고 고난이 예상되는 리팩토링! 메인기능에 드래그가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높이고, 포탈을 사용한 모달만들기, 스크롤 위치 기억하기, 반응형으로 작업하는 등 (디자인하기 싫은데...) 할 게 태산이다!ㅎㅎ 그래도 이런게 다 도움이 되는 것들이니까~~ 내가맡은 부분이 아니더라도 코드리뷰를 열심히 할 것! 이제 이력서, 개인프로젝트 리팩토링, 컨퍼런스 연사 준비, 기술면접 스터디 등... (이사준비까지😭) 끝나도 끝난게 아닌 5.5기 서울로 이사가면 부캠분들과 더 가까워지니 같이 스터디하면서 취뽀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