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Figma

오리·2024년 3월 9일

처음으로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를 했다. 약 2주간 피그마를 배우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부분도 있었고,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그래도 무던하고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 팀원들을 만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팀 잘만나는게 최고👍)

프로젝트 기간 : 2024.1.12 ~ 2024.1.29
주제 : 쿠팡 리디자인

주제 선정

쿠팡 리디자인, 잘못하면 독..🤔

우리 조원들과 논의 끝에 '쿠팡'이 요소들이 너무 많고, 통일감 없다는 얘기가 나왔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인데 디자인적으로 너무 아쉬움이 컸어서 쿠팡을 선택했다.

그러나, 리더님은 기존 사이트가 존재하고 그것을 리디자인 할 때 정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그래서 리디자인 말고 새로운 사이트 생성으로 방향을 바꿔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여서 평소에 이용하면서 불편함도 많았고 한번 디자인적으로 건드리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다보니..
'우리는 예쁘게 디자인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그냥 킵고잉 해봤다.

프로젝트 진행

회의는 짧고 굵게!😉

프로젝트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고 느껴서 개인이 각자 할 파트 초반에 나누고, 후에는 구상/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해와서 회의시간에 각자 구상부분을 논의하고 서로 맞춰가는 편이였다.

그 전 프로젝트에서는 대충 생각-> 회의하면서 틀 잡아감 순이여서 회의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던 경험이 있다.

쓸때없이 하는 논의도 없고, 바로 이야기 끝나면 작업하는 우리의 팀 환경이 너무나도 효율적으로 느껴졌다!!

<초기 디자인>

-> 이렇게 피그잼을 이용해서 각자 만든 페이지 그림에 추가/제거할 부분 이야기를 나누어서 큰 틀을 잡아 나갔다.

본격적인 디자인 시작!

큰 틀을 빨리 잡고, 공통적인 부분(색상통일, 크기 등)을 정하고 나서 바로 디자인을 시작했다. 사실 계획/구상 부분이 길고 오래 고민한다고 꼭 퀄리티 있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느껴서.. 내가 좀 빨리 디자인을 시작하자고 어필하긴 했다..😼 (디자인하면서 더 논의하면 되니까..)

색상 조합은 어려워!

우리는 핑크+파랑의 조합을 사용하기로 했다. (나름 심오하고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조합^^ㅎ) 다만 나는 디자인적인 큰 지식이 없다보니 이 두 색상을 포인트 느낌으로 어떻게 조합하면 좋을지 조금 고민이 많았다.. 안쓰자니 너무 심심하고, 쓰자니 어떤건 파랑, 어떤건 핑크..

🩷💙
결국, 같은 팀원분이 너무 파랑/핑크가 페이지마다 없어도 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생각해보니 너무 색깔을 넣으려고 했던 것 같아서 연회색/하얀색 비율을 좀 늘렸다.
그리고 조원들과 논의해서 가격->핑크, 버튼 포인트색 ->파랑 정도로 통일하기로 하고 핑크는 정말 극소의 강조 포인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프로토타입과 컴포넌트, 어떻게 하는거야?

프로토타입이 아무래도 직관적인 기능이다 보니까 우리팀 포함 다른 팀 분들도 프로퍼티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좀 어려움을 느꼈다.. 사실 좀 불편했다. 컴포넌트화 하고.. 요소들 분리하고.. 그 분리한걸 또 붙여서(?) 기능하도록 하는게 좀 어려웠다..
무엇보다 프로토타입은 무료기능,유료기능 제한적이라서 과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동이 되는지도 미지수였다.

-> 날 가장 어렵게 했던 부분이다. 일단 기능은

  1. 메뉴바 화살표를 누르면 숨겨져있던, '교통'부분이 나오고 첫번째 있던 '카페' 사라짐, 또 클릭된 부분은 핑크색 배경으로 나타남.
  2. 학원 누르면 '에듀윌 혜택'나오고, 다시 '카페'누르면 '스타벅스 혜택'나옴.

🩷💙
결론적으로, 리더님에게 질문을 많이 해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차근차근 '1.2.3.'과 같이 번호 붙여가면서 가장 먼저 분리해야할 것을 정리하니까 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1. 기존 만들었던 메뉴바('카페'는 핑크표시) + '카페'제거되고, '교통'부분 추가된 것도 같이 컴포넌트화한다.
  2. 이 2개에서, 기존 메뉴바의 화살표 클릭 시 두번째 메뉴바로 바뀌도록 프로토타입으로 효과 걸어준다.
  3. 기존 메뉴바를 그대로 끌고와서 2개 만들고, 한 메뉴바에는 '학원'이 핑크배경이 되도록 한다.
  4. '스타벅스 혜택' 프레임을 그대로 끌고와서 '학원 혜택'프레임으로 수정한다.
  5. 1번 메뉴바('카페' 핑크) 밑에 '스타벅스 혜택' 붙이고, 2번메뉴바('학원' 핑크) 밑에 '학원 혜택' 붙여서 2개씩 컴포넌트화 하고, 또 2개씩 컴포넌트화 하여 메뉴바+혜택 묶음으로 컴포넌트가 되게 한다.
  6. 카페 컴포넌트에서 학원 컴포넌트에 프로토타입 효과 걸어준다.

프로젝트 마무리

컴포넌트 분리는 중요하다!

이건 우리조만의 문제는 아니긴 했다.. 공통 컴포넌트를 정해놓고 재사용하기 보다는 다 만들고나서 리더님께 지적을 받고 그때 공통 컴포넌트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사실 이런 부분이 정말 중요하고 프로와 초보가 나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기능 구현에 급급하다보니 미루고 미뤘는데 리더님이 계속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뒤늦게 정리했다..

🩷💙

최종적으로 위와같이 정리했는데, 프로젝트 중간에 공통적인 컴포넌트들을 분리해서 같이 재사용하면서 썼는데 확!실!히 너~무 편했다.. 프로토타입 개인적으로 안걸어도 되고.. 공통적으로 쓰이는 헤더/푸터만 사용해도 개-운한 기분.. 왜 강조하셨는지 너무나도 알 것 같았다 ㅎ

느낀점

역시 이론수업 100번보다 프로젝트 경험 한번이 훨씬 기능도 잘 익혀지고 이론적으로 이해안갔던 부분들도 이해가 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백문이불여일견.. 백문이불여일타.. 매번 깨닫는 부분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전 프로젝트와는 달리 내가 조금 주도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이끌림 당하는 쪽과, 이끄는 쪽 둘다 경험해보니 역시 두쪽 다 고충(?)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끄는 쪽에서는 다른 분들이 조금 더 적극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끌림 당하는 쪽에서는 이끄는 분들이 조금 더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끼는데,그래서 나는 이번에 "OO님 생각은 어떠세요?"라는 질문을 많이 한 것같다...

큰 탈 없이 무난하게 끝난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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