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 사람의 생각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결론이다

Hoony·2022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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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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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 14p
"사람의 생각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결론이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결론이기에, 대단히 완고하다.
타인이 설득하거나 주입하기가 어렵다.


늦은 공부의 시작

나는 고등학교 고학년에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짝꿍이 있었다.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가리지 않고 짝꿍에게 물었다.
단어는 어떻게 읽는 것인지,
수학의 공식이 무엇이고 왜 그런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귀찮았겠지만 친구는 대답해주었다.
방법을 몰랐던 나는 정말 소중한 답변이었다.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기에
가르침이 주입될 수 있다고 믿었다.
내가 공부하고자 했기 때문인 것은 간과한채.

가르침의 시작

대학생이 되어 내가 배운것들을 공유하고 싶었다.
과 학술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2학년때부터 거의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신입생들에게 방학때 프로그래밍언어를 가르쳤다.
그 당시 얼마나 대단한 경험을 했겠느냐만
내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막막했던 부분들을 풀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었듯
처음에는 많은 신입생들이 참석했지만
끝으로 갈 수록 한 명, 두 명정도 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아무리 주입하려고 해보아도, 모두에게 주입되지 않았다.

나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

어떠한 이야기를 하거나, 일을 하거나
우리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한다.

보통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이렇게 생각하니까, 내가 이런 마음이니까
상대방도 그럴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생각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결론이다"라는 글에서
지금 까지 살아온 내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 누구도 타인의 몇 십 년의 삶을 이해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누구도 나를 이해 할 수 없다.

생각의 시작을 나에서 타인의 관점으로 바꿔보자.
그러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대화가 되지 않을까?

"역지사지"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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