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까지 구현과 리팩토링을 끝내고 이번주는 QA를 진행했다. 정상적인 기능 동작을 확인하고, 사용성이나 디자인 수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QA 진행 방법은
- QA 이슈를 만들고
- 모든 팀원이 테스트를 하면서 찾은 수정사항을 하위태스크로 만들면
- 슬랫봇이 알림을 준다.
- 알림을 확인해 담당자가 수정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내가 담당했던 페이지가 기능이 많고, 화면 구성이 조금 복잡해 QA 수정 사항도 제일 많았다.!
- 등록, 수정, 삭제 액션 후 완료했다는 알림 띄우기
- UI 수정
- 검색 시 페이지를 1 페이지로 바꾸기
- 검색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을 때 에러 메시지 띄우기
등등등등! 구현할 때는 나름 사용성을 고려해서 구현했는데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 또 스프린트 막판에 검색 조건이 추가되면서 전체적으로 코드를 수정해야 했는데 그 과정이 '번거로웠다'. 관련된 상태가 흩어져있었고, 상태를 갖고 있거나, 전달하는 위치가 이상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했어야 더 좋은 코드였을까... 그리고 antd notification을 사용했는데, noti를 추가하면
모달에서 사용한 form에서 에러가 계속 났다. 'hook'이라는 state를 변경하지 못할 수 없다는 에러였는데 원인을 정확히 못찾았고, 해결 방법도 못 찾았다. 다음주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다...
QA를 진행하면서 '소통 방법'에 변화가 있었다. 지금까지는 슬랙보다는 직접 대화하는 방식으로 소통을 했는데, 작업을 하는 동안 집중력이 깨질 수 있고, 전달 사항이 기억이 나지 않거나 부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어 슬랙을 활발히 사용하기로 했다. 테스트 스텝을 자세히 남기고, 진행 사항이나 의견을 슬랙으로 소통하는 것이 진행에도 매끄럽고, 작업 효율도 좋다고 느꼈다. 스프린트 회고 때 모두가 동의한 내용으로 앞으로도 슬랙을 활발하게 사용해 소통 내역을 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QA 프로세스가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서 다음 스프린트 플래닝에서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프로세스를 잡아 진행을 할 예정이다.
요즘 듣고 있는 드림코딩의 브라우저 101. 이번주는 DOM을 조작하는 실습과 이벤트 관련된 내용을 들었다. vanilla javascript로 쇼핑 리스트를 구현하는 실습이었다. 역시 하면 할수록 구현에 익숙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맨 처음 구현했을 때는 document.querySelecotr나 addEventListener 조차 생소했는데 지금은 모든 element가 event target을 상속한 node이고, DOM 요소를 API를 이용해 조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코드를 짤 수 있게 되었다.
이벤트에 관해서는 버블링과 캡처링, 이벤트 위임을 중점적으로 배웠다. 이벤트 위임은 예전에 배운적이 있어 실습을 하면서 적용했는데, 리팩토링 강의에 그 내용이 들어있어 미리 그렇게 구현했다는 것이 뿌듯했다.! 이벤트 버블링을 막기 위해서 event.stopPropagation을 의례적으로 사용했는데,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stopPropagation이나 preventDefault나 다 MDN을 찾아보지 않고 사용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공부한 내용은 관련된 글을 쓸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주는 그리디 알고리즘 두 문제를 풀었다. 점심시간에 알고리즘 문제를 매일 풀기로 했는데 밥을 오래 먹거나, 나가서 먹거나하면 그 시간을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당분간은 계속 점심시간에 문제를 푸는걸로..
를 목표로 했고, 이번주에 react-query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반정도 쓰고 임시저장 해둔 상태다. 우선적으로 보는 건 다른 분들의 개발 블로그인데, 이런 내용을 다 어디서 아는거지?! 했는데 공식 문서가 출처인 경우가 많았다. 공식문서의 중요성...그래서 나도 공식 문서에 들어가 미흡하지만 번역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는 내가 나중에 다시 보려고 쓴 글이 많았는데, 남이 읽기 좋은 글을 쓰려고 하니 쉽지가 않다. 이 회고도 마찬가지...그래도 1주일에 한 개씩은 꼭 글을 써야지!
출근할 때는 영어 쉐도잉을 하고 퇴근할 때는 책을 읽는다. 보스 베이비를 5번쯤 봤는데 넷플릭스에서 곧 볼 수 없을 예정이라 다른 영화를 찾고 있는데 보스베이비만한 게 없는 것 같다 ㅠㅠ. 그리고 영어는 솔직히 재미가 없고!!!! 느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영어를 잘하고 싶고, 일본어를 이렇게 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으니까 견디면서 계속 하는 수밖에 없다. 우선 50번은 보고 방법에 대해 다시 고민할 예정.
이번주 책은 미국 주식에 대한 책이었다. 요즘 핫한 주식 ㅋㅋㅋㅋ 나는 ETF파고 지금은 매수를 하고 있지 않지만, 미국 주식 종목을 주제별로 설명해주는 책이어서 그 종목 자체에 대한 정보와 함께 그 주제와 종목을 고르는 방법을 같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다음 주 책은 언다르고 어다르다
라는 언어 관련한 책이다. 기대기대!
사실 이번주는 지하철에서 너무 많이 잤다. 비가 와서 그런건지,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해결방법은 ㅠㅠ체력뿐이라 ㅠㅠㅠ 운동을 꾸준히 해야한다. ㅠㅠ되도록 저녁도 안 먹어야 수면질이 높아지는데 식욜을 주체할 수가 없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