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IP와 사설 IP

Ouroboros·2023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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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주소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이나 PC에 부여하는 고유한 주소이다. 모든 장비에 IP 주소가 할당되어야 한다.

IPv4 주소 체계

IP 주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0~255 사이의 십진수 넷을 구분하여 부여한다.
주소의 총 수는 0.0.0.0 ~ 255.255.255.255 이므로
256 x 256 x 256 x 256 = 42억 9496만 7296개가 최대가 된다.

공인IP

할당받은 주소를 부여받아야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IPV4는 임의로 우리가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ICANN이라는 기관이 각 국가가 사용할 IP를 관리하고, 우리나라는 인터넷 진흥원(KISA)에서 우리나라 내에 사용할 주소를 관리하고 있다.
IPv4는 크게 4자리의 대역에 따라 A클래스, B클래스, C클래스로 나뉜다.

A 클래스는 4자리 IP 주소 대역 중에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를 마음대로 부여할 수 있다.
B 클래스는 4자리 IP 주소 대역 중에 세 번째, 네 번째를 마음대로 부여할 수 있다.
C 클래스는 4자리 IP 주소 대역 중에 맨 뒤 네 번째만 마음대로 부여할 수 있는 주소이다.

이렇게 세 개의 클래스로 나뉘어져 있기는 하나, 최근 IP 주소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은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도 C클래스 대역도 얻기 힘들다고 한다. 이러한 IP 주소 부족은 무계획적으로 IP를 배분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초기에 IP 주소를 할당할 때 IBM 모토로라 같은 일반 기업에 A클래스를 부여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카이스트나 서울대에 B 클래스를 부여하면서 학교내의 PC들에게도 마구 공인 IP를 할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IP

공인 IP가 부족할 경우, 회사 내에서나 집은 사설 IP를 부여하고 공유기 등에는 공인 IP를 부여하는 방식이 쓰이기 시작했다. 현재 대부분의 장비는 사설 IP이고 공유기나 라우터에는 공인 IP를 부여하여 공유기와 라우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한다. 단, 사설 IP를 부여한 컴퓨터는 공인 IP에서 알아볼 수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 있다.
사설 IP는 사용자가 임의로 IP를 부여하지만, 인터넷에 연결되지는 않는다.
즉,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공유기를 이용하여 사설 IP에서 공인 IP로 연결해야한다.

사설 IP에서 공인 IP로 데이터를 보내려면, 사설 IP를 부여받은 개인 PC나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패킷을 인터넷에 전송한다. 중간의 라우터가 사설 IP를 공인 IP로 바꾸어 인터넷에 접속해 전송한다.
인터넷에서 오는 데이터도 마찬가지이다. 공인 IP로 오는 데이터 패킷을 라우터(공유기)가 사설 IP로 바꾸어 데이터를 전송받는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면 이해하기 쉽다!


<공유기에 공인 IP 주소 할당>

<공인 IP와 사설 IP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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