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벌레가 많은데 어떻게 잡지?

김태영·2024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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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한 것

- 알고리즘 k 진수에서 소수 개수 구하기 문제 풀이
- 개인 과제 검토
- 수준별 학습반 과제 시작

개요

상특) 디버그 안함

성질 급한 한국인은 하나하나 디버그 할 생각에 숨이 턱 막힌다며.. 그러나 디버그..! 굉장히 중요한 녀석이다. 버그를 잡기 위한 용도도 있겠지만, 나처럼 안드로이드 삐약이반 학생에겐 화면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함수가 언제 어떻게 호출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개꿀 도구이다!

오늘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어떻게 디버깅 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디버깅 시작

사실 지금까지 많이 쓰이는 IDE들은 다들 편의성 최고에 직관성 최고라 살아남은 거 아니겠는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도 그렇다. MZ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 처음 쓰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 송충이는 디버깅 툴인가..?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저 벌레 버튼을 누르는 방법 외에도, 상단 메뉴 탭에 Run > Debug ‘app’ 선택으로도 가능하고

단축키 Ctrl + F9 사용도 가능하다!

브레이크 포인트

말 그대로 중단점이다. 벌레 버튼을 봤다고 냅다 디버깅을 시작해버리면 앱이 그냥 그대로 실행된다. 디버깅을 위해선 브레이크 포인트를 적절한 곳에 찍어줘야 한다.

그냥 알아보기 위해서라면 대충 onCreate 같은 곳에 찍어줘도 되지만,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발생 요인과 그 이전 코드에 찍어주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브레이크 포인트는 어떻게 찍을까?

소스 코드 좌측 줄번호에 마우스를 올리면 위와 같이 붉은 점이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클릭해주면 해당 줄에 브레이크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진짜 디버깅 시작

나는 앱의 진입점 화면의 onCreate 함수에 브레이크 포인트를 찍어주었다. 아직 onCreate에서 setContentView 함수가 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에뮬레이터에 화면은 안나오고, 하단에 디버그 탭이 새로 열린 상태다.

상단에 음악 플레이어처럼 생긴 버튼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 사실 마우스를 올려보면 뭐하는 메뉴인지 다 알려준다. 그래도 내가 헷갈리는 것들이 좀 있어서.. 그것만 정리를 좀 해봤다.

그리고 브레이크 포인트를 탈출하고 싶을 땐 단축키 F9를 눌러주면 된다!

마치며

하특) 이래놓고 디버그 안함

ㅠㅠ 이제 정말 진짜 진심으로 진지하게 디버깅을 시도해봐야겠다. 생각해보면 엄청 복잡한 앱은 내 컴퓨터로 디버깅이 좀 어려울 것 같으니까 지금처럼 간단한 앱 만들어보면서 경험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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