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시작 전, 컴퓨터공학을 졸업했지만, 이론에 치우쳐 실제 코딩에는 능숙하지 못했습니다. 편입학을 통해 컴공을 전공했으나,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조차 부족했습니다. 성적만으로 평가받던 학생 시절과 달리,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결국, 코딩과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공기업 취업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NCS 공부를 하며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코딩을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이대로 포기하는 것이 옳은가?' 이 질문에 자극받아, 마지막으로 코딩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여러 부트캠프를 조사하던 중, 스파르타코딩클럽이 주최하는 내일배움캠프를 발견했습니다.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웹 개발에 관심이 있었으나, 당시 신청 가능한 트랙은 게임 개발과 웹 개발 두 가지였습니다. 게임 개발 부트캠프가 드물고, 개발을 즐기는 분야에 대해 고민하다가 게임 개발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가슴이 뛰고, 후회가 없을 것 같아
결국 게임 개발 트랙에 지원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프링 백엔드를 인프런으로 배우고 있었기에 웹 쪽으로 지원할 생각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당시 제 기억으로는 게임 개발 트랙과 웹 트랙만 신청 기간이였던걸로 기억되는데, 이때 저는 오히려 웹이 아니라 게임 개발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게임 개발에 대한 국비 부트캠프가 정말 귀했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기도 했고,
내가 정말 개발을 할 때 즐거운 분야는 뭘까? 라고 생각했을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를 배우고 싶고, 그 분야를 배웠을 때 후회없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결국 게임 트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부트캠프 후기를 꼼꼼히 조사한 결과, 내일배움캠프의 평가가 높았습니다. 비싼 사설 부트캠프와 달리, 교육비 부담이 없는 국비 지원 형식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계속 눈여겨 보던 기업이 바로 '스파르타코딩클럽'이였습니다.
우선 정말 유명한 부트캠프인 '항해 99'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라 신뢰성은 보장되었기에
'내일배움캠프'또한 다른 부트캠프와는 차별화된 운영을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내일배움캠프의 커리큘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지방에 살다보니 부트캠프 참여의 제약이 굉장히 컸습니다. 특히 유명한 부트캠프들은 모두 서울, 경기 위주에서 진행되는데,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참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내일배움캠프는 100%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수업을 받고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정말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시간도 중요했습니다. 보통 타 부트캠프의 경우 6개월(9-18)을 진행하는데, 내일배움캠프는 4개월(9-21)만 소요되었습니다.
비록 12시간을 집중해야하지만, 빨리 취업을 하고 싶은 저는 이또한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정말 의미있게 집중해야 12시간이 취업에 있어 도움이 됩니다!!
내일배움캠프를 수료하며 느꼈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발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패턴과 알고리즘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거리감이나 관리 시스템의 소홀함 없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교육생들을 관리하고 지원합니다.
또한 모든 교육생들의 멘탈관리와 일정관리를 차질없이 수행해 오로지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서포트를 해주고 있습니다.
튜터님들은 모두 현업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는 분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개발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겪는 고충을 모두 이해하고 계셨고, 튜터님들이 현업에서 많이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들과 실제로 사용되는 코드 위주로 많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개발 성장률도 정말 많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최종 프로젝트에는 담당 튜터님들이 계셔서 스스로 팀끼리 의사결정을 내린 결과에 열심히 튜터님들이 피드백을 해주셔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다른 길로 빠지지 않게 잘 이끌어줍니다.
캠프를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은 최종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매번 다른 팀원을 만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혼자서 공부할때는 절대 겪을 수 없는 협업의 기회를 캠프를 하면서 계속 겪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캠프는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뤄지는데, 초기에는 여러 강의가 주어지지만, 그 강의를 듣고 스스로 이해하고, 복습하는건 교육생의 몫입니다.
또한 강의의 수준이 높아, 정말 간절하고, 열심히라면 이 부분은 성장하는데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되지만,
코드를 전혀 모르는 비전공자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수 있기 때문에 고민해볼법 합니다.
따라서 내일배움캠프는 미리 사전 캠프라는 제도를 운영해, 본 캠프를 시작하기전, 누구나 기초 교육을 미리 들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특성상 상대방의 몸짓과 분위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처음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피드백에서 설명했듯이, 팀원과 여러 협업과정을 거치면 처음에는 아쉬웠던 사람도 충분히 소통을 잘 하는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강의는 정말 퀄리티가 높고 수준이 높습니다. 실제로 현업에서나 프로젝트에 적용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강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만, 코드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저 강의를 따라서 코드를 복사하고, 치는 것이 아닌 자기주도적학습과 주변 팀원과 튜터님들을 이용해 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면 모든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배움캠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저처럼 전공자이든 비전공자이든, 코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더라도 이 캠프는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개발에 대한 확신과 능력을 키웠습니다.
고민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실제로 도전해보지 않으면 결코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하세요.
우리 O우님, ㅎㅎ 멋진 프로젝트 완성까지 그간 O우님의 성장을 되돌아 보면 저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면학분위기에 큰 기여를 해준 우리 O우님이 있었기에 내일배움캠프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