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첫 입사한건 작년 6월이니 곧 2년이 다 채워간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때 내가 정말 많이 부족하다는걸 많이 느꼈다.
내 사수가 나한테 항상 하는 말이 봉봉씨는 업무는 잘하는데 개발 지식이 너무 없다. 부족하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지금 그 사수는 나간지 꽤 됐고 회사에 사람들이 꽤 많이 나가 이사님 그리고 내가 2번째가 되었다.
다음 주에 신입을 뽑느데 이사님이 나한테 면접볼때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오라고 말씀하시는데 내가 들어갈 만한 역량이 되나 싶다.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나 개발에 관한건 잘해내고 있다. 근데 기초적인 지식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찾으면서 일을 하면서 내가 과연 개발자가 맞나 싶다. 그냥 코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우울하게 만든다...
회사에서 다양한 일에 쫓기고 기한에 따른 빠른 개발을 하고 있지만 직접 서비스 하는 회사가 아니기에 개발 업무는 대부분 비슷비슷한거 같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망은 많은데 사실 열심히 하지 않는 나를 보면서 참 .. 스스로 한심하고 자존감도 많이 내려간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 evernote를 많이 사용하는데 블로그를 evernote처럼 정리를 하면서 사용하고 혼자 개발도 많이 해보고 더 잘되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화이팅!!!! 아자아자아아아!!!😭😭
봉봉님 항상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