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ct] React Hooks가 왜 만들어진걸까

Pakxe·2023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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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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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룩하게 배운 리액트로 개발을 하면서 아무것도 모른채 사용하던 useState, useEffect와 같은 use로 시작하는 함수인 React Hooks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 한다.

일단 hook을 왜 쓰는건지 알아보자. 뭔가 유용한 점이 있으니 쓰는게 아닐까?
hook이 왜 리액트에서 유용한건지.. 알아가보자!!

왜 hook을 쓰는걸까?

컴포넌트의 종류를 먼저 알아보자!

리액트를 최근 배운 사람이라면 새로운 컴포넌트를 만들 때 const 컴포넌트 이름 = () => { } 형태로 만들어왔을 것이다. 이 형태는 js를 배웠다면 알겠지만 화살표 함수라고 불리는 코드 형태다. (funtion키워드를 사용해서도 만들 수 있음!) 그래서 이런 컴포넌트를 함수형 컴포넌트라고 한다. 함수처럼 생겼으니까 그렇게 부른다!

그런데 원래 과거의 리액트는 함수형 컴포넌트가 아니라 클래스형 컴포넌트였다고 한다. 나는 사용해본 적이 없지만.. class 컴포넌트 이름 extends React.Component = {} 형태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지금은 클래스형 컴포넌트보다 함수형 컴포넌트를 주로 사용하는 걸까?

클래스 컴포넌트의 어려움

리액트 공식 문서를 읽으면 클래스형 컴포넌트의 단점이 여러개 있다. 그런데 사실 나는 클래스형 컴포넌트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사실 어려움에 대해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단 하나 이해할 수 있던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건 클래스의 this키워드이다. js로 클래스를 작성하다보면 this사용에 항상 어려움을 겪었다. js의 this는 c++이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의 this와는 다르게 동작했고, 규칙이 있긴 했지만 그 규칙을 매 오류마다 찾아다니기가 정말 어렵다.

그리고 리액트의 클래스형 컴포넌트에서도 이와 유사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클래스형 컴포넌트에서 함수형 컴포넌트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함수형 컴포넌트로 이사했다! 그런데 얘도 문제가 있네

사실 함수형 컴포넌트도 단점이 있었다. 함수형 컴포넌트는 변수를 저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아래의 예제를 읽어보자.

함수형 컴포넌트를 만들어 내부에 let a = 1이라는 변수를 선언했다고 하자.(이 변수는 웹페이지에 보인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a = 2가 되도록 재할당을 해주는 코드가 있다.

이 컴포넌트는 처음 마운트가 되어 컴포넌트 내부의 코드들을 전부 실행한다. 처음 a는 1이고, 사용자가 버튼을 눌러서 a를 2로 바꿨다고 하자.

그런데 이 컴포넌트의 부모 컴포넌트가 리렌더링이 되면 이 컴포넌트도 다시 리렌더링이 된다. 리렌더링이 된다는 것은 함수형 컴포넌트의 내부가 처음부터 다시 작성되어 실행된다는 의미다. 그러면 분명 사용자는 버튼을 눌러서 a를 2로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let a = 1코드로 인해 a는 1로 돌아가게 된다.

즉 처음에 말했던 변수를 저장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바로 보이는 것이다.
그러면 이걸 어떻게 해결했을까? 그건 바로 React Hooks의 도입이다.

드디어 hook

함수형 컴포넌트에 변수를 저장하고 리렌더링이 되어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hook이 도입된다. 그것이 바로 항상 사용하던 useState인 것이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던 let, const 키워드로 변수를 선언하는 것이 아닌 useState를 이용해서 변수를 선언해주면 리렌더링 되면 바로 휘발되는 변수가 아닌 계속 유지되는 변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hook은 useState외에도 useEffect, useContext등 정말 많은 hook이 있다. 그리고 이런 hook들은 use키워드가 접두사이다.

그리고 왜 이름이 hook이냐 하면 함수형 컴포넌트를 클래스형 컴포넌트처럼 사용하기 위해 클래스형 컴포넌트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을 뽑아서(hook!) 가져온 거라 이름이 hook이다. 이름의 유래가 이해를 돕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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