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차함수도 어려웠는데 알고리즘은 더 어렵다.
주제가 한차원 더 높게 생각하기인데
더 높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이전에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들을때에도
논리적인 생각을 많이 요구했었는데 이번 한차원 높게 생각하기는
전보다 더 논리적인 생각을 많이 요구한다.
알고리즘 문제에서는 내가 사용했던 코드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물어보는 것들이 많았다.
이전엔 챕터별로 문제를 풀어나갔기 때문에
다음 문제에선 코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다면
이렇게 백지를 놓고 작성해보라고하니
어디서부터 써야될지 막막할때가 있었다.
심지어 그래도 지금은 '문제'라는 제시가 있지만
나중엔 이런것도 없을탠데 지금이라도 수도코드 작성하는걸 익혀
아무것도 없을때에도 내가 무언가 만들수 있도록 단련해야겠다.
어떤 코드를 작성한다고 했을 때 그 과정을 세분화하여 작성하면
그걸 코드로 옮겨 적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이전까진 우선 코드로 작성을 먼저 해보고 막히면
수도코드로 작성을 시작했는데 이 과정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우선 수도코드로 먼저 작성을 해서 내가 어떻게 코드를 짤것인가를
구상한 다음 그 문장을 하나하나 코드로 옮겨보는 것이다.
때문에 수도코드는 코드를 문장으로 옮겼을 때에도 말이 이어지게 되야된다면
반대로 문장을 코드로 옮겼을때에도 그 코드가 실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