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션을 시작하면 /check를 친다.
오늘 할 일, 기한, 데이터 갭이 한 화면에 나온다.
작업이 끝나면 /closing을 친다.
완료 기록, 대시보드 반영, 내일 우선순위가 한 번에 정리된다.
일주일에 한 번 /weekly를 친다.
통계 데이터가 자동으로 조회되고 메모리에 저장된다.
3개가 전부다.
"오늘 뭐 했는지 정리해줘."
"pending-tasks 업데이트해줘."
"MEMORY도 바꿔줘."
"대시보드도."
4번 시키면 4번 대답한다. 빠뜨리는 것도 있다.
인박스 확인을 깜빡하거나, 대시보드 갱신을 잊거나.
그래서 하나로 묶었다.
1. 날짜 확인
2. 오늘 완료 항목 파악
3. pending-tasks.md 업데이트
4. MEMORY.md 갱신
5. dashboard-data.md 동기화
6. 인박스 미처리 건 확인
7. 내일 우선순위 출력
하나하나 시키면 10분이다.
/closing 치면 2분이다.
빠뜨리지 않는다는 거다.
사람은 까먹는다. 스킬은 안 까먹는다.
긴급/기한 → 작업 큐 TOP 3 → 메모리 갭
세션을 열고 "뭐 했더라?" 하며 기억 더듬을 필요가 없다.
기한 임박한 것, 오늘 할 일, 확인이 필요한 것.
치면 나온다.
통계 확인도 스킬로 만들었다.
치면 외부 API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메모리에 저장한다.
하나하나 열어서 확인하던 걸 한 줄로 줄였다.
어느 날 작업을 오래 하고 있었는데 Claude가 물었다.
"closing 할까요?"
시킨 적 없다.
맥락을 보고 판단한 거다.
작업이 마무리 단계고, 시간이 늦었고, 이전에 매번 /closing을 쳤으니까.
처음엔 좀 놀랐다.
근데 편했다.
스킬은 내가 치는 거다.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는다.
알림도 없고, 스케줄도 없고, 이벤트 트리거도 없다.
수동 반복 → 커맨드 한 줄 → ???
Lv.0 Lv.1 Lv.2
Lv.0에서 Lv.1로 올라간 거다.
반복을 없앤 게 아니라, 반복의 단위를 줄인 거다.
그런데 Lv.2가 있다.
내가 안 쳐도 자동으로 실행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나는 하나의 프로젝트만 운영하는 게 아니다.
여러 워크스페이스에서 각각 다른 에이전트가 돌아간다.
[에이전트 A] → shared/ ← [에이전트 B]
↑
[에이전트 C]
공유 폴더 하나를 두고, 각 에이전트가 자기 영역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한다.
A가 통계를 갱신하면, B가 그걸 읽고, C가 대시보드에 반영한다.
이 흐름이 전부 수동이다.
/closing으로 트리거하거나, 세션 시작할 때 읽거나.
아무도 안 치면 데이터가 어긋난다.
Lv.2 이야기를 한다.
내가 안 쳐도 알아서 돌아가게 만드는 방법.
Claude Code Hooks다.
이 글은 Claude Code 플레이북을 만들면서 배운 것을 비개발자 시점으로 정리한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