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자의 Claude Code 일지 #36: 팀이 없는데 쳐봤다

papapat·2026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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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onboarding을 쳐봤다

새로운 기능이 나왔다.
/team-onboarding. 팀 온보딩 가이드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1인이다. 팀이 없다.
그냥 쳐봤다.

> /team-onboarding

파일이 하나 나왔다

Claude가 지난 30일 사용 이력을 스캔했다.
그리고 ONBOARDING.md라는 파일을 만들어줬다.

상단이 이렇게 시작했다.

# Welcome to [팀 이름]

## How We Use Claude

Work Type Breakdown:
  Analyze Data     ███████░░░░░░░░░░░░░  35%
  Write Docs       ██████░░░░░░░░░░░░░░  30%
  Plan Design      █████░░░░░░░░░░░░░░░  25%
  Improve Quality  ██░░░░░░░░░░░░░░░░░░  10%

아스키 바 차트다.
지난 30일 동안 내가 Claude를 어떤 일에 썼는지 비율로 찍혀 있었다.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기획, 품질 점검.
대략 내가 매주 하는 일 그대로였다.
머릿속에 있던 걸 그래프로 보니 느낌이 다르다.

자주 치는 커맨드가 목록으로 나왔다

그다음이 이거다.

Top Skills & Commands:
  /check
  /closing
  /weekly
  /memory
  /publish

내가 만든 커스텀 스킬들이 상위에 있었다.
/check는 세션 시작할 때 쓰는 현황 브리핑,
/closing은 세션 끝낼 때 쓰는 정리 루틴,
/weekly는 주간 데이터 정리용이다.

명령을 치는 건 습관이었지, 관찰 대상이 아니었다.
그게 목록으로 나오니 "아 이 세 개로 하루가 돌아가는구나" 하는 게 보였다.

그 아래엔 저장소 목록과 체크리스트가 함께 나와 있었다.
팀원이 합류한다면 이걸 따라 세팅만 하면 된다.

팀이 없어도 쓸모가 있다

이 커맨드의 진짜 효과는 셀프 리뷰였다.

  • 내가 뭘 과하게 치고 있는지
  • 뭘 거의 안 쓰고 있는지
  • 패턴이 어디로 쏠렸는지

한 화면에 떴다.
혼자 쓰는 사람에게는 "내 사용 프로파일 스냅샷"이 나오는 셈이다.

파일 하단에는 HTML 주석으로 대화형 지시가 들어 있다.
팀원이 이 파일을 Claude에 붙여 넣으면
"지금 뭐부터 세팅할까?" 하고 대화가 시작된다.

팀이 있으면 대화형 온보딩 가이드가 되고,
혼자면 자기 스냅샷이 된다.

써본 뒤

/team-onboarding

팀이 없어도 한 번 쳐보면 된다.
내가 뭘 많이 치고, 뭘 안 치는지 그래프로 나온다.

이 글은 Claude Code 플레이북을 만들면서 배운 것을 비개발자 시점으로 정리한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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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의 Claude Code 일지 | AI 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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