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키텍처

HelloPong·2025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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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아키텍처 1: Private / Public / Hybrid / Multi Cloud 비교

📝 서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IT 인프라를 어떤 클라우드 모델로 운영할지는 전략적 선택이 되었다.

  • 스타트업은 빠른 확장성과 비용 효율을 원한다.
  • 금융권·공공기관은 보안과 규제가 최우선이다.
  • 글로벌 기업은 지역별 규제와 서비스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Private / Public / Hybrid / Multi Cloud 네 가지 모델을 하나씩 살펴보고, 상황에 맞는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


📦 Private Cloud

정의: 기업이 직접 소유한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기술(가상화, 자동화)을 적용해 내부 전용으로 쓰는 방식.

하는 일

  • 내부 직원에게 VM,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셀프서비스로 제공
  • 외부 인터넷 의존 없이 내부망에서만 동작
  • 맞춤형 보안 설정과 규제 대응 가능

장단점

  • ✔ 장점: 최고 수준의 보안·통제, 데이터 주권 확보, 레거시 시스템 연동 유리
  • ✘ 단점: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 인력 부담, 확장성 한계

사용 예시: 금융권, 정부기관, 군사·의료 데이터 관리


🌐 Public Cloud

정의: AWS, Azure, GCP 같은 CSP가 운영하는 인프라를 다수 고객이 공유해 사용하는 방식.

하는 일

  • 계정 생성 후 즉시 VM, 스토리지, DB 사용 가능
  • 사용량 기반 과금(pay-as-you-go)
  • 글로벌 리전 배포 가능

장단점

  • ✔ 장점: 빠른 확장, 초기비용 거의 없음, 다양한 서비스 생태계(빅데이터, AI, DevOps 등)
  • ✘ 단점: 규제 문제, 네트워크 지연, egress 비용, 벤더 종속 위험

사용 예시: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글로벌 SaaS


🔗 Hybrid Cloud

정의: Private + Public Cloud를 함께 운영하는 모델.

하는 일

  • 민감 데이터는 Private, 일반 서비스는 Public
  • 전용선(VPN, Direct Connect 등)으로 양쪽 자원 통합
  • 트래픽 폭증 시 Public으로 확장(클라우드 버스팅)

장단점

  • ✔ 장점: 보안성과 확장성 동시 확보, 점진적 클라우드 이전 가능
  • ✘ 단점: 네트워크·보안 아키텍처 복잡, 운영 비용 증가

사용 예시: 금융권(거래 데이터는 내부, 앱 서버는 퍼블릭), 대기업(ERP는 온프레, 웹서비스는 클라우드)


🧩 Multi Cloud

정의: 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병행 사용하는 전략.

하는 일

  •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별로 분산 배치
  • 특정 CSP 장애 시 다른 클라우드로 전환
  • CSP 강점 활용 (예: BigQuery, Azure AD, AWS Lambda)

장단점

  • ✔ 장점: 안정성·가용성 증가, 벤더 락인 회피, 서비스별 강점 활용
  • ✘ 단점: 관리 복잡, 인력 스킬셋 분산, 비용 관리 어려움

사용 예시: 글로벌 서비스 기업(지역별 클라우드 분리), 규제 대응 필요한 대기업


🧭 선택 기준 정리

기준PrivatePublicHybridMulti
보안·규제최고보통높음높음
초기 비용높음낮음중간중간~높음
확장성제한적매우 높음높음높음
운영 난이도높음낮음높음매우 높음
벤더 종속 회피높음낮음중간높음

✅ 결론

  • 보안·규제 최우선: Private / Hybrid
  • 비용·속도 최우선: Public
  • 벤더 종속 회피: Multi

👉 클라우드는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 기업의 상황·목표에 맞는 선택이 핵심이다.

☁️ 클라우드 아키텍처 2: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략

📝 서론

많은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이나 레거시 시스템을 운영하다가, 비용 최적화·확장성·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고민한다. 하지만 단순히 시스템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전략으로 이전(Migration)을 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이번 글에서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개념과 3가지 대표 전략을 정리하고, 실무에서 고려해야 할 기술적 포인트를 살펴본다.


🔑 마이그레이션이란?

정의: 기존 IT 인프라(온프레미스, 레거시)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과정.

필요한 경우

  • 온프레미스 →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 레거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클라우드 자원 활용이 필요할 때
  • 글로벌 확장, 비용 절감, 보안 요구사항 충족이 필요할 때

필요하지 않은 경우

  • 애초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시작한 신규 서비스
  • 규모가 작아 온프레미스만으로 충분한 경우

🛠 마이그레이션 전략 3가지

1. Lift & Shift (단순 이전)

  • 방식: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클라우드로 옮김.
  • 장점: 이전 속도 빠름, 위험 최소화.
  • 단점: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점(오토스케일링, 매니지드 서비스)을 활용하지 못함.
  • 적합 사례: 단기간에 클라우드 이전이 필요하거나, 리소스 최적화는 나중에 진행할 때.

2. Re-platform (부분 최적화)

  • 방식: 애플리케이션은 유지하되 일부 컴포넌트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교체.
  • 예시: 자체 DB → AWS RDS, 로컬 메시징 → SQS.
  • 장점: 최소한의 수정으로 운영 효율↑.
  • 단점: 아키텍처 제약은 그대로 남음.
  • 적합 사례: 점진적 전환, 운영 인력 부담 줄이고 싶은 경우.

3. Re-architect (재설계)

  • 방식: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자체를 클라우드 네이티브하게 다시 설계.
  • 예시: 모놀리식 → MSA, 컨테이너(Kubernetes), 서버리스(Lambda 등).
  • 장점: 확장성, 비용 최적화, 최신 서비스 활용.
  • 단점: 시간·비용·리스크 큼.
  • 적합 사례: 장기적 디지털 전환, 트래픽이 큰 글로벌 서비스.

⚙️ 기술적 고려 사항

데이터 이전

  •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DMS), ETL 툴 활용.
  • 대규모 이전 시 병렬 복제 + 점진적 컷오버.

네트워크 전환

  • VPN, Direct Connect, ExpressRoute 등 전용 연결.
  • DNS 스위치오버, 로드밸런서 활용.

다운타임 최소화

  • Blue-Green 배포: 새로운 환경으로 전체 트래픽 스위치.
  • Rolling Update: 일부씩 전환하면서 점진적 안정화.
  • Canary Release: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먼저 검증.

보안·컴플라이언스

  • IAM 최소권한 원칙 적용.
  • 데이터 암호화, 규제 준수(GDPR,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 등).

📊 사례로 보는 전략 선택

  • 금융권: 보안·규제 우선 → Hybrid 기반, Re-platform → 일부는 Private, 일부는 Cloud RDS.
  • 스타트업: 속도·비용 우선 → Public Cloud, Lift & Shift 후 점진적 Re-architect.
  • 대기업 글로벌 서비스: 안정성·확장성 우선 → Multi Cloud, Re-architect + 컨테이너 기반 MSA.

✅ 결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전략적 선택이다.

  • 빠른 전환: Lift & Shift
  • 점진적 최적화: Re-platform
  • 장기적 혁신: Re-architect

☁️ 클라우드 아키텍처 3: 클라우드 통합 운영과 거버넌스

📝 서론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이 끝났다고 해서 여정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운영 단계에서 기업은 비용 관리, 보안 규제 준수, 서비스 안정성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클라우드 통합 운영(Operations)과 거버넌스(Governance)**다.

이번 글에서는 클라우드 운영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관리 포인트와 이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술·도구를 정리한다.


🔎 통합 운영이란?

정의: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리소스, 애플리케이션, 보안, 비용 등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

핵심 목표

  • 안정적 서비스 제공 (가용성 확보)
  • 비용 최적화 (불필요 자원 제거)
  • 보안·컴플라이언스 준수
  • 운영 자동화와 관제 체계 마련

⚙️ 운영 관리 영역

1. 모니터링 & 로깅

  • 필수 요소: 인프라 상태, 애플리케이션 지표, 사용자 경험 추적.
  • 도구 예시: Prometheus + Grafana, ELK(Elastic Stack), CloudWatch, Azure Monitor.
  • 실무 포인트: 지표 경보(Alerting), 대시보드 표준화, 로그 수명주기 관리.

2. 보안 & 규제 준수

  • IAM: 최소 권한 원칙 적용, 계정·권한 중앙 관리.
  • 암호화: 저장 데이터(At-rest), 전송 데이터(In-transit) 모두 암호화.
  • 규제 대응: GDPR, ISO27001,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 등.
  • 도구 예시: AWS GuardDuty, Azure Security Center, Prisma Cloud.

3. 비용 관리 (FinOps)

  • 비용 태깅: 프로젝트/팀 단위 리소스 태깅.
  • 예약 인스턴스/절약형 플랜: 장기 사용 리소스 비용 절감.
  • 자동화 스케일링: 오토스케일링 정책으로 낭비 최소화.
  • 도구 예시: AWS Cost Explorer, CloudHealth, Kubecost.

4. 자동화 & IaC

  • Infra as Code (IaC): Terraform, Ansible, Pulumi.
  • CI/CD 통합: Jenkins, GitLab CI, GitHub Actions.
  • 운영 자동화: Kubernetes 오토스케일러, Serverless Framework.

🛡 거버넌스(Governance)란?

정의: 클라우드 운영이 기업 정책·규제를 준수하면서 일관된 표준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체계.

핵심 요소

  1. 정책 기반 관리: 보안, 네트워크, 리소스 배포 규칙.
  2. Landing Zone: CSP 계정 구조, IAM, 네트워크 기본 설계 표준화.
  3. 리스크 관리: 권한 오남용, Shadow IT 방지.
  4.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정책 위반 자동 탐지·알림.

도구 예시

  • AWS Control Tower, Azure Policy, Google Cloud Organization Policy.
  • OPA(Open Policy Agent), Kyverno (K8s 정책 관리).

📊 사례로 보는 운영 & 거버넌스

  • 금융권: 보안 규제가 핵심 → IAM 강화, 네트워크 세분화, 실시간 로그 감사.
  • 스타트업: 비용 관리가 핵심 → 오토스케일링, 비용 알람, Spot 인스턴스 적극 활용.
  • 대기업: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 Landing Zone, 공통 모니터링 플랫폼, 표준화된 IaC.

✅ 결론

클라우드 도입 이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단순한 리소스 관리가 아니라 모니터링·보안·비용·자동화·거버넌스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가 필요하다.

☁️ 클라우드 아키텍처 4: 차세대 인프라 솔루션

📝 서론

클라우드가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은 지금, 기업은 단순한 이전과 운영을 넘어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프라를 고민한다.

  • 초저지연 네트워크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5G 특화망
  • 대규모 AI 학습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AI 인프라(HPC)
  •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Hybrid / Multi Cloud 고도화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차세대 인프라 솔루션들을 살펴본다.


📡 5G 특화망 (5G Private Network)

정의: 특정 기업·기관 전용으로 구축된 폐쇄형 5G 네트워크.

특징

  • 초저지연(1ms 수준), 초고속, 대규모 IoT 지원
  • 공용망과 분리된 보안 강화 환경
  •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와 결합해 지연 최소화

활용 사례

  • 스마트팩토리: 로봇·설비 실시간 제어
  • 자율주행차: 차량 ↔ 관제센터 통신
  • 원격 의료: 실시간 수술 지원
  • 캠퍼스망: 대학·연구소 전용망

⚡ AI 인프라 (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정의: 고성능 연산 자원(GPU, TPU, 슈퍼컴퓨터)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병렬 처리하는 인프라.

특징

  • 대규모 AI 모델 학습, 빅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가능
  • 고속 네트워크(InfiniBand)와 대용량 스토리지 필요
  • 클라우드 CSP가 AI 전용 인스턴스 제공 (AWS p4d, GCP TPU, Azure ND 시리즈)

활용 사례

  • 초거대 언어모델 학습(GPT 등)
  • 신약 개발, 유전자 분석
  • 금융 리스크 분석, 실시간 시뮬레이션
  • 기후 예측, 우주·천체 물리 연구

🔗 Hybrid / Multi Cloud 고도화

Hybrid Cloud

  • 온프레미스 + 퍼블릭 클라우드 혼합 운영
  • DR(Disaster Recovery), 클라우드 버스팅, 민감 데이터 보호 전략으로 진화

Multi Cloud

  • AWS, Azure, GCP 병행 사용 → 벤더 락인 회피
  • 서비스별 강점 활용 (예: BigQuery, Azure AD, AWS Lambda)
  • 관리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IaC(Terraform), 서비스 메시, 공통 모니터링 도입

고도화 포인트

  • Control Plane 통합 (Crossplane, Anthos, Azure Arc)
  • Data Plane 최적화 (데이터 중력 최소화, egress 비용 절감)
  • 공통 거버넌스와 보안 정책 적용

📊 비교 요약

솔루션핵심 목적장점단점활용 사례
5G 특화망초저지연 전용망실시간 제어, 보안 강화구축비용↑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원격 의료
AI 인프라(HPC)초고성능 연산AI 학습, 빅데이터 분석비용·자원 관리 부담AI 연구, 금융, 기후 예측
Hybrid Cloud보안+확장 균형민감 데이터 보호운영 복잡금융, 제조
Multi Cloud벤더 종속 회피CSP 강점 활용관리 복잡성↑글로벌 기업, 규제 분산

✅ 결론

차세대 인프라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과 직결된다.

  • 5G 특화망: 초저지연·보안이 핵심인 산업에 필수
  • AI 인프라(HPC):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혁신 가속화
  • Hybrid / Multi Cloud: 안정성과 유연성을 모두 추구하는 기업의 전략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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