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콘 3일차, 해당 내용은 생각보다 엄청 획기적인 내용이다! 라고 할 것은 아니었다. 왜냐면 어느 시장이나 비슷하다는 공통적 부분이 보였고, 거기서 파생되는 구체적인 특징들은 이미 회사 경험 속에서 나름대로 느껴본 부분에 대한 언급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IT 라는 특성을 가지고 프로그래밍이란 부분이 도구로서의 특성이기에 그런 부분에서의 다른 회사, 다른 분야와의 다른 특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자체 서비스를 만든 분대용량 서비스를 만들어 보신 분잔디밭을 잘 가꾸신 분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시는 분빌드, 테스트, 배포, 자동화 경험이 있으신 분채용공고에 성의, 정성이 보이지 않는 회사
기술검증을 까다롭게 진행하는 곳개인프로젝트를 중요시 하는 곳사수의 역량은 중요오픈소스의 활용이 많은 곳
필요한 순간에 따면 된다. 개발자가 아닌 길도 가볼 수 있다. 
시장 상황과 트랜드에 민감해야 한다. ⇒ 매주 시장 채용 공고나 뉴스를 참고해야 한다. JD(채용공고)는 늘 관심있게 보면서, 내가 가야할 지향점에 대해 이해해봐라. 이력서는 연 2~3회 씩, 변동 사항이 있다면 추가하고 변화시키며 업데이트를 진행시켜라 네트워크 및 개인 브랜드 만들기는 필수다. 당당하게 대응하라..! 해야할 일을 알아냈다. 현재 내가 애매하다고 느끼는 것. 그것은 역시 트랜드를 모르고, 그 트랜드가 뭘 바라는지 몰라서 라는 사실을 명백히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분야가 있고, 직책이 있어서 그런 직책에선 어떤 기술 스택을 요구한다- 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그걸 어디서 찾겠는가? 그 답은 뻔했다. 잦은 뉴스의 탐독, 그리고 회사의 채용공고에서 나오는 각종 그들의 '원하는 포인트' 에 대한 이해도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