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발대식

Pt J·2020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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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위치한 OpenUp 센터에서
2020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 우분투 한국어 번역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컨트리뷰톤의 멘토로 활동해주실
우분투한국커뮤니티 윤건영 대표님과 운영진 배준현 님, 한영빈 님, 신민욱 님,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멘티로 선정된 14명의 멘티들이 참여하였다.

오프닝

먼저, 출석 체크 및 발열 체크 후 Microsoft, Kakao, Line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고
OpenUp 사무국 조두수 님이 발대식의 오프닝을 진행해주셨다.
기념품
그리고 간단한 요깃거리로 샌드위치와 쿠키, 그리고 탄산음료를 준비해주셨다.
서브웨이

방진호 님의 오프닝 영상

두 개의 오프닝 영상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첫번째 영상에서는 Chromium, W3C, node.js 8년차 컨트리뷰터인 방진호 님이
<라떼는 말이야> 라는 주제로 컨트리뷰톤 활동에 대한 여섯가지 팁을 전수해주셨다.

  1. 본인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세요!
  2. 준비운동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3. 쉬운 것부터 해결해보세요!
  4. 혼자 정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소통하세요!
  5. 멘토를 괴롭히세요!
  6. 컨트리뷰톤이 끝나도 멈추지 마세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주의 컨트리뷰톤 기간을 유의미하게 보내기 위해
각자의 목표를 정해 그것을 이루어가도록 하라는 것과
준비운동 없이 마라톤을 할 수 없듯이
컨트리뷰톤을 위해 미리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셨고,
대부분의 project에는 뉴비들을 위한 good-first-issue가 존재하며
처음에는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그리고 차차 스스로 기여하는 과정에서
개발 프로세스에 익숙해지고 더 나은 커미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또한, open되어 있는 project인 만큼 협업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과
컨트리뷰톤 이후에도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기여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나동희 님의 오프닝 영상

두번째 영상에서는 컨트리뷰톤의 멘티로 시작하여 멘토로 성장한 나동희 님이
<컨트리뷰톤 지난 3년간의 회고> 라는 주제로 컨트리뷰톤을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주셨다.
보통 오픈소스에 기여하고자 할 때 뉴비들은 첫 기여조차 어려워하지만
여기엔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도움을 줄 멘토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셨고,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또한 큰 성장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멘토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배운 것들을 공유하는 것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부분에 상당히 공감을 한다.
나 또한 학교 전공 수업의 멘토장학생으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나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해왔음을 떠올리며!

<우분투 한국어 번역> 프로젝트 소개

본격적인 발대식은 우분투한국커뮤니티 윤건영 대표님이 진행해주셨으며
내용에 따라 다른 멘토님들도 부연 설명을 해주시며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페이스북에 사진 올라온 김에 첨부하자면, 대표님 발표에 집중하고 있는 피터를 볼 수 있다ㅋ
건영대표님 발표
<우분투 한국어 번역> 프로젝트는 git이 아니라 launchpad를 통해 진행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여기에서 <우분투 한국어 번역>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돌아가며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고
다음 일정인 공통 교육 및 조 편성을 위한 일정 조율을 하였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우리는 단체 사진을 찍고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아래 사진은 페이스북에 올려주신 사진을 가져왔다.
단체사진

그리고 기념품으로 Ubuntu USB를 받았다.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었다면 거기서 배포되었을,
COVID-19에 의해 그러지 못한 물건이다...ㅋㅋ
오프라인 행사 있었다면 참여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여담이고,
작년에 받은 16.04 설치 USB가 떠오르지만 그것보다 좋아보인다.
그냥 무난한 8GB USB인데, 영국에서 온 Ubuntu 공식 굿즈라는 희소성이 있다.
그것은 우리 같은 펭귄덕후들에게나 유의미한 희소성이겠지만.
// 8GB라니, Ubuntu 설치 USB로 딱이잖아? 라고 주장해본다ㅋ
USB

자, 이것으로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이 펭귄 녀석에게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 또한 지금 이제 막 멘티로서 한 걸음 내딛었지만
꾸준한 컨트리뷰션 속에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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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J Online Space - since July 2020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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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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