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6 골드3 달성!

pengooseDev·2023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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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Junah님과 PS를 시작할 때, 7월 전까지 골3을 찍기로 한 약속을 8일만에 달성!!했다.

옆에서 우쭈쭈해주시고 맛있는 PS 문제들을 주셔서 빠르게 달성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PS 왜 시작했나?

기쁨은 잠시. 문득 내가 왜 PS를 풀고있나, 궁금해졌다.
지금 이유를 적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플레 - 다이아를 언젠가 달성했을 때 기억을 못하지 않을까.

5월 중순쯤 면접을 보며, 면접관님에게 질문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면접관님에게 롱-런하는 개발자가 익혀둬야 할 소양에 대해 여쭤봤었고, 면접관님은 알고리즘의 중요성을 피드백해주셨다.

어찌보면 선배님의 조언으로 PS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다보니, 상상 이상으로 재밌었다.
8일 동안 잠시 눈 붙이는 시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PS 공부 및 풀이에 매달렸다.

평생 취미로 가져갈까 한다.
재밌는 취미가 하나 늘어서 싱글벙글하다.


뭘 얻었나?

절제를 배웠다.
PS뿐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를 이뤄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에, 머릿속에 로직이 들어오지 않아도 무리해서 계속 문제를 풀려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다.

결국 8-9시간 잡고있어도 풀리지 않는다는 걸 알고 과감히 컴퓨터 앞을 떠났다.

잠시 쉬고오니 오히려 머릿속에서 코드와 로직이 정리되어있는 것을 느꼈고, 5분채 걸리지 않고 문제를 빠르게 풀어낼 수 있었다.

코드의 로직이 머릿속에 잘 안들어 올때는, 잠시 반신욕을 하거나 산책을 하며 코드 앞을 과감히 떠나자.


앞으로의 방향성

  1. 쉬는겸 PS를 풀었지만, 약속했던 골드3을 달성했으니 이제 다시 이력서를 쓸 시간이다.
  2. 이제 그래프 탐색 및 그래프 이론 부분을 공부해보려고 한다. 다음 목표는 8월까지 골드2!
  3. 다시 개인프로젝트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실력이 많이 올랐으니 이것저것 많이 고려하고 코드를 작성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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