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DB와 php의 연동이 잘 이뤄지는가에 대한 확인을 다루었다면, 오늘은 드디어 단순히 보여주는 것만이 아닌 웹 상에서 DB 데이터 추가 수정 및 삭제까지 수행하였다.
이번 과정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리눅스 가상머신 상에서 앞서 배운 apm 연동으로 간단한(?) 웹 페이지를 제작하고 호스팅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는 주제를 자기소개 페이지로 잡았다.
일단 완성한 메인 페이지는 이와 같다. 이렇게만 봤을 땐 그냥 한 html 파일로 모든걸 우겨넣은 것 같지만,
메인페이지 index.php 안에 이렇게 header.php , footer.php , menu.php 그리고 css 스타일 적용을 위한 style.php도 같이 들어가 있는건 덤.
이와 같은 기본 틀을 이제 메인페이지 외의 다른 페이지에도 적용시킨다.
또한 메뉴로는
- home
- history :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의 발자취에 대해
- skills : 어떤어떤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지
- favorites : 좋아하는 것들 (음악, 영화 등..)
- Q&A : 받은 질문 리스트 표시
- leave a question : 나에 대해 궁금한 점 질문하기
의 구조로 되어있다. home을 제외한 나머지 카테고리는 전부 DB를 사용한다.
history, skills, favorites는 단순하게 DB 내용을 보여주는 선에서 끝나지만, 저 Q&A 같은 경우는 DB상으로 사용자는 질문을 올리고, 나는 받은 질문을 답변하거나 마음에 안들면 삭제하는 방식. 이제 DB는 내일 할 몫이다.
드디어 이번과정 첫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주로 php를 다루는 것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클라우드 엔지니어나 데브옵스, 아무튼 넓게 잡아서 IT 인프라 전반적으로 웹서버는 그렇다치고 php를 쓸 일이 과연 있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한때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지망하던 적의 습관이 어디 안가는지 또 비주얼 위주로 작업하게 된다. 직업도 아니었으면서 직업병 같다. 이번에야말로 프론트엔드적인 버릇을 고치고 최대한 백엔드, 기능성 위주로 해놔야지 마음먹었으면서 막상 행동으로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