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부트 캠프 프로그램을 시작한 첫 날이다.
오늘 주요 학습 내용을 3가지로 정리해 보자면 페어 프로그래밍이란?, 수도코드란?, 질문이란? 이렇게 3가지 개념이 있었다.
더 나아가 요약해서 보자면
두 명 혹은 여러 명이 한 팀이되어 코딩이라는 작업에 대해 협업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오류를 줄일 수 있고, 서로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페어 프로그래밍에는 두 가지의 역할 군이 있는데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가 그것이다.
1) 네비게이터는 이름에서 알 수 있 듯이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운전을 할 때 보는 네비게이션 처럼 전체적인 방향을 알려 준다. 하지만 길을 잘못가도 핸들을 직접 꺽지는 못하는 것 처럼 핸들을 잡고 있는 사람은 드라이버다
2) 드라이버는 자동차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이다. 아무리 키보드를 잡고 있다고 해도 자신의 의견을 관철 시킬려고만 해서는 안된다.
수도 코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무엇을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지 사람의 언어로 먼저 작성하는 것이다.
아무리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통달한 사람이여도 한 번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작성하기는 쉽지 않다. 영어로 바로 말하지 않고 한국어로 정리하고 말하는 것처럼 사람의 언어로 한 번 작성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로 변환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파트를 가장 쉽게 생각 할 것 같은데, (나 역시도 그랬다) 막상 들어가 보니 가장 어렵고 중요한 파트였다.
컴퓨터 관련된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가장 믿음직한 친구는 구글이라는 말이 있다. 주입식 교육에 절여진 우리들에게 질문을 하기란 쉽지않다. 그런데 컴퓨터를 공부할려면 영어로된 질문을 해야 될 경우가 많다.
코드스테이츠 에서 알려주는 가장 방법은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의 키워드를 찾고, 'how to'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문법적으로 완벽하지 않더라도 그냥 한 번 질문해 보는 것이다. 길거리에서 외국인이 길을 물어볼때 완벽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적절하게 알아들어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다. 이 처럼 키워드만 정확하면 전 세계 사람들이 질문자가 물어보는 바를 알아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