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의 포스팅이네요!
사실 git과 github를 배우고 사용한 지는 2주정도 지났지만, 이전까지 개념이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해 명령어만 따라하기 급급한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기본적인 흐름만 소화하여 글로 정리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네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한번 언급했었지만 git은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이고, github는 그러한 git을 사용한 프로젝트들을 원격으로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오늘 진행한 실습 테스트를 통해 git과 github를 연동하는 과정까지 적겠습니다.
제일 먼저 진행해야 할 부분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제일 먼저 회원가입부터. 사실 제가 github에서 가장 애먹는 부분 중 하나가 UI 구조가 안익숙한 것입니다.버튼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기고 영어로 되어 있어서 감을 못잡겠네요.
여튼 들어가면 빨간네모 둘 중 아무거나 sign up 버튼을 이용해 가입합니다.
편하게 구글 메일로도 가입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쓰는 이메일보단 공공작업용으로 이메일 계정을 하나 새로 파고 만들걸 하고 후회중입니다.
회원가입까지 성공 후 로그인하면, 이런 화면이 나올텐데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감이 안잡힙니다.
일단 빨간색 네모 박스 부분만 봐도 됩니다.
recent repositoreis
는 내가 최근에 접근하거나 작업한 원격 저장소들을 보여주는 곳이고, 바로 새로운 원격 저장소(repository)를 만들 수 있어요.
어쩌면 이런 화면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빨간색 네모 박스의 repositories
탭에서 new
버튼을 눌러 원격 저장소를 하나 만들어줍니다.
원격 저장소의 이름만 작성해주면, 다른 부분들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생성해도 되긴 합니다.
아까의 화면으로 돌아와서 내 원격 저장소가 생성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오른쪽의 star
버튼은 즐겨찾기 기능입니다.
파란색 글씨를 누르면, 그 저장소의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로컬 폴더와 github를 오가면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크게 어렵지 않아서 위처럼 스크린샷까지 찍기엔 귀찮네요!
git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방법을 확인 후 설치해주세요.
일단 원격 저장소(중요: 영어로는 origin repository
가 됩니다.)가 만들어졌으니 로컬에서도 폴더 하나를 만든 후 여기에 git을 연결해줄거에요.
설치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이유
우리 컴퓨터에는 이미 git이라는 프로그램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폴더에 직접 연결해주기 전까지는, 폴더에 영향을 미치지 못해요.
물론 일상적으로 하는것처럼, 파인더나 폴더창 내에서 하나 생성해도 되는데 간지나게 터미널로 만들겁니다.
pwd 내 현재 위치 확인!
cd desktop 바탕 화면으로 들어가기!
mkdir wecode 바탕화면에서 'wecode'라는 폴더 만들기!
cd wecode 새로 만든 wecode 폴더로 진입!
현재 내 위치가 git을 연결해주려는 폴더가 확실한가요?
그러면 git init
이거 하나면 됩니다.그러면 내 폴더위치 옆에 뭔가 생기는데..
git:(master)
라고 뭔가 생겼습니다.
git이 연결되었고, 이 괄호 안의 글자는 나의 브랜치 명을 말해줍니다.(브랜치가 뭐냐면 일단 넘어가자)터미널 테마를 어떻게 세팅했냐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처음으로 설치하면 브랜치 명은 master 입니다.
폴더를 만들었으니, 우리가 만든 github 원격 저장소랑 이어줄겁니다.
git remote
를 치면..
"저장소도 없는데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
라고 하는 듯한 fatal 메시지가 뜹니다.
당황하지 않고
git remote add origin (원격 저장소 주소링크)
를 쳐줍니다. 이 원격 저장소 링크가origin
이니까, 이 origin을 추가하겠다는 뜻입니다.
원격 저장소 링크는 어디서 따오냐고요?아까 만들어둔 파란 제목을 눌러서 원격 저장소 페이지에 들어가면..
이것
이 주소는 나중에 git clone(다른 사람의 저장소를 내 로컬 저장소로 복제)
을 받을 때에도 쓰입니다.
이제 로컬과 원격 저장소가 연결되었으니, 로컬 폴더에서 파일을 하나 만들어 원격 저장소로 옮겨볼 겁니다.
파일은 직접 폴더 안에 들어가서 생성해도 되고,vs code 내에서 생성해도 되고, 터미널에서 touch test.md
이런 식으로 만들어도 됩니다.
이건 저도 개발을 배우면서 안 건데,이 md 파일이 마크다운 파일이었네요...(마크다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글)
어쨌든, 파일을 만들어 폴더 내에서 ls
명령어를 치면 내가 만든 파일이 나옵니다. 그 파일을 원격 저장소로 올릴겁니다.
그냥 그 위치에서
git add .
이렇게 하면 '내 모든 파일을
origin
(원격)저장소에 추가할거다' 라는 말입니다.만약 .이 없다면?git add test.md
이렇게 파일 하나하나 이름을 써줘야하는데, 너무 귀찮습니다. 저는 .
만 쓸래요.
물론 git add
만 한다고 만사가 해결되진 않습니다.
저장소에 파일을 연결하는건, add-commit-push
3단계를 거쳐야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방금 git add
로는, 커밋 될 파일을 스테이지에 올려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제 스테이지에 올라간 파일들의 목록을 확인해봅니다.
git status 커밋이 되지 않은 파일들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이렇게 빨간색으로 test.md 파일이 뜨네요!
git commit -m 'any message'
= commit 메세지로 'any message'를 남기고, commit 할거다
라는 뜻입니다.
files changed 라는 메시지와 함께 커밋 완료.
이렇게 완료된 커밋을 원격 저장소로 밀어넣어 줍니다.
사실 git에 익숙해지면 git push라는 명령어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듯 하지만, 저는 초보고 확실히 명령어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옵션을 하나하나 써줍니다.
git push origin master
= 오리지널 원격 저장소에, 마스터 브랜치를 집어넣을거다!
끝인가요? 네 끝입니다.
뭔진 모르겠는데 잘 돌아가고 있는 듯한 모습
한번 원격 저장소로 이동하여 확인해봅니다.
오..진짜 올라왔어요!
그런데 하나 밝히자면, 이 파일은 TIL을 쓰기 위해 방금 제가 추가한 파일입니다.게다가 이 저장소는 과제 제출용이라서 쓸데없는 파일을 남겨두고 싶지 않거든요.
로컬로 작성한 파일은 제가 직접 지우면 된다지만, github에선 어떻게 삭제하죠? 아까 깃허브 파일 리스트에서 새로 생겨난 파일을 클릭하여 들어갑니다.
처음 깃허브를 접할때 저 단순한 휴지통 아이콘을 찾기 위해서, 수많은 구글링을 해야 했습니다.
초보자들은 저거 찾는것도 어렵다고
원격 저장소에 파일을 넣는 방법은 add-commit-push
가 기본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간단한것도 까먹어서 push
부터 해버리기 일쑤였는데..
당황하지 말고 다시
add-commit-push
의 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처음부터 쓰다보니 또 양이 많아지네요! 브랜치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
초보잔데 너무 쉽게 따라했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