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를 회고하며...
2023년도는 정말 다양한 성취와 경험을 얻을 수 있었던, 어찌보면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된 한 해 였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무엇을 해냈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작성해둘까 합니다.
2023년도 이뤄낸 것들
2021년도에 편입에 성공하고 2년동안 쉬지 않고 달려와서 2023년도에 곧바로 졸업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이번년도 2월에 바로 졸업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해서 1학기 더 다닐 생각을 했던게 기억나네요.
졸업 요건에 토익 650점 이상을 맡아야만 졸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이미 2022년도 중반부때 알았지만, 게으르고 나태하여 점점 일을 미루다가 12월이 되서야 불안에 떨며 겨울방학 토익 수업을 듣고 모의 시험을 815점으로 통과해서 정말 겨우겨우 졸업에 성공했었습니다.
1학기를 더 다니게 되면 제가 계획했던 모든 플랜이 망가지는 상황이였기에 정말 중요했는데,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당시 국비지원 + 비전공생들도 참여 가능 + 적은 수용인원 등이 겹치며 생각보다 낮은 합격률을 보였던 C사 부트캠프에 졸업하자마자 곧바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합격하지 못하고 예비번호 3번을 받아 추가 합격 시즌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정말 이번년도는 뭔가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부트캠프를 수강하면서 웹 개발의 기초를 다잡고, 새로운 기술들을 공부하며, 다양한 개발자 지망생들과의 교류 및 협업을 통해 개발자로서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물론 부트캠프를 다니는 내내 쭈욱 열심히 하진 않았습니다...(온라인의 단점...)
그러나 다양한 스터디 참여 / 스터디 개설 및 운영 / 프로젝트를 원활히 성공 / 다양한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 를 거치며 정말 빠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 더 친목을 강하게 다졌다면 수료 후에도 같이 으쌰으쌰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또한, 메인 프로젝트는 예상했던 멤버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로 모을 수 있었고 생각보다 완성도 있는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성장을 도와줬던 부트캠프 활동은 8월 초에 수료를 하며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부트캠프 수료 후에 메인 프로젝트에서 마음이 잘 맞았던 동료들 + 직접 만든 웹개발자 커뮤니티 멤버들 사이에서 공모전 및 해커톤을 도전할 사람들을 모집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카카오 모빌리티 네모톤에 다들모여 라는 이름의 팀으로 참가하여 약 3주동안 잠도 못자면서 기획 및 디자인 작업을 했던것 같습니다.
우리만의 서비스를 만들다보니 창업을 한 기분으로 열심히 달렸지만 아쉽게도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이미 우리의 아이디어와 동일한 서비스를 개발중에 있었고, 퀄리티 측면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에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패배의 고배를 마시고 곧바로 임팩트캠퍼스 공모전에 다시 뛰어들어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아쉽게도 이 해커톤은 진행 도중 저의 취업으로 인해 멤버 변동이 발생했고, 아쉽게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정말 신기한 경험이였고, 앞으로 또 기회가 있다면 도전하고 싶네요.
올해의 가장 큰 성취가 아닐까 싶습니다.
면접 준비 스터디만 간단히 하면서 원서 지원은 하지 않은 상황이였는데, 아주 간혹 몇몇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럴때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서류 지원을 했지만 거의 떨어졌고, 스타트업 두 군데에서만 합격을 하여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회사는 아직 법인 설립 전인 창업 팀의 형태였습니다.
따라서 페이도 없었고 일이 매우 많으며 직원이 거의 없는 조금 암담한 상황이였는데, 제가 해당 회사에 취업을 하면 그동안 일해오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퇴사를 한다는 말에 결국 합격을 했음에도 취업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회사는 대표님부터 열성적으로 일하시는 시니어 프론트엔드이셨고 기술적인 부분보다 인성 + 함께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더 깊게 보는 스타트업이였는데 다행히 면접은 합격하였습니다.
이 회사의 특징이라면 SI를 기반으로 회사를 키워가는 단계였고, 생각보다 직원이 많았으며(약 10명 + 외부인력 a), 면접에 합격하더라도 곧바로 취업이 되는게 아니라 2주동안 테스터의 신분으로 회사에서 현업을 맡아 처리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갑자기 걸린 감기와 함께 열심히 개발을 하고 주변 사람들과 친해지려 노력하여 정말 다행스럽게도 오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