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있죠.
그건 바로 “회고”입니다.
2025년은 저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였습니다. 불안함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고, 번아웃의 문턱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기도 했지만, 결국 뭔가 진짜 소소한 것들이라도 이루어냈습니다.

올해의 시작은 '인턴'이었습니다. 1월과 2월, 실무를 배우는 기쁨도 컸지만 마음 한구석은 늘 불안했습니다.
Spring Boot, Vue.js)Spring Boot)사내 업무에서는 비즈니스 개발의 전반적인 역량을 늘릴 수 있었고, 가장 값지게 얻은 것은 “비즈니스를 고려한 개발자의 설계 안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은 부족하겠지만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제가 깊이 있게 해보고 싶은 백엔드 분야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서비스를 제대로 운영할 환경까지는 갖춰지지 못했지만, 팀원들과도 소통해보며 재밌게 진행했었습니다 :)
[회고] IPP 일학습병행을 마치며…
Springboot, FastAPI, Flutter)개발자로서 차근차근 성장해나가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던 기술도 배우고, 이것저것 성장에 가속을 붙이기 시작했었죠.
정직원이 된 후 앞만 보고 달려온 탓일까요? 6월쯤 개인적인 사유와 함께 소위 말하는 '토스트 아웃(Toast-out)'이 찾아왔습니다. 완전히 타버린 번아웃은 아니지만, 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처럼 더 이상 무언가를 채울 여력이 없는 상태였죠.
결국 공부를 잠시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뒤처질까 봐 무서웠지만, 이 휴식 덕분에 다시 달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9월 말, 다시 기지개를 켰습니다. 멈춰있던 블로그를 재활성화하고 생소했던 링크드인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뿌듯했다” 라고 정의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공유하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처음 대학교 시절 개발 배울때 트렌드였던 “교과서적으로”기술을 알려주는 블로그는 이미 트랜드가 지났다고 생각하기에, 흔한 내용은 최대한 덜 다루려고 합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11월 말부터 'AI 서비스 엔지니어링' 재직자 부트캠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웹 개발을 넘어 AI를 서비스에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며 매일 새로운 자극을 받는 중입니다.
AI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개발해내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길 바라며 공부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무엇을 더 잘 할 수 있을지, 어떤 가치를 만드는 개발자가 될지 고민하며 다음 계획들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개인적인 목표들이 있습니다.
잘 해내보겠습니다 :)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올해를 되돌아보니 참 많이 무너져보기도 했고, 일을 손에서 놓아버린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압니다. 그 모든 순간이 제가 더 높이 점프하기 위해 무릎을 굽혔던 과정이었다는 것을요.
지금은 별 거 없어보이는 제가, 어디까지고 한 번 올라가보겠습니다.
2025년의 밑거름을 발판 삼아, 2026년에는 더 깊이 있고 단단한 개발자로 성장하겠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