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도 이거 직접 써보자"
이걸 조금 더 멋있게(?) 표현한 말이 바로 Dogfooding(도그푸딩)이다.
도그푸딩(Dogfooding)은
자신이 만든 제품을 스스로 사용하는 것
을 의미한다.
원래 표현은
“자기 개 사료를 직접 먹어본다(eating your own dog food)”에서 왔다.
조금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런 뜻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사용자 입장에서 써보면 바로 느껴진다.
-> 로그나 데이터보다 더 빠르게 문제를 찾는다
남이 쓰는 제품 vs 내가 매일 쓰는 제품
완전히 다르다.
-> 제품 퀄리티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회의 없이도 결론이 난다.
"이거 직접 써봤는데 불편함"
→ 바로 수정
-> 데이터보다 강한 직관이 생긴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최근 글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도그푸딩만 하면 오히려 망할 수도 있다"
개발자는 일반 사용자가 아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
-> 착각이 시작된다
계속 쓰다 보면 적응한다.
->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한다
도그푸딩을 하면 이런 방향으로 가기 쉽다.
-> 결국 일반 사용자는 더 어려워짐
해당 글에서 인상적인 비유가 하나 나온다.
“도그푸딩에 질렸다면, 이제는 자기 방귀 냄새를 맡아봐라”
조금 강하지만 핵심은 명확하다.
-> 자기 기준만으로는 부족하다
답은 간단하다.
이건 해야 한다.
-> 현실 검증
개발자는 기능을 이해한다.
사용자는 경험을 겪는다.
이 차이를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
도그푸딩을 한 줄로 정리하면
좋은 시작이지만, 절대 끝이 아니다
제품은 결국 이걸 기준으로 평가된다.
도그푸딩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만 믿으면 위험하다.
진짜 좋은 제품은
내가 아니라, 사용자가 편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