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일에 시작한 코드스코드 과정이 2022년 7월 1일 기점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 과정을 수료하고 느꼈던 걸 공유하고자 간단히 회고를 적는다.
코드스쿼드란?
- 기초부터 실전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
- CS, 분야별 학습, 협력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학습 단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미션과 프로젝트는 현업에서 재직 중인 개발자들의 지속적인 조언을 통해 구성합니다.
- 미션과 협력 중심의 학습
- 다양한 미션을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하면서 필요한 지식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료와 학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 다른 분야와 함께하는 그룹 프로젝트
-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백엔드와 모바일 개발자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배포를 위해 일정을 맞추고, 협력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경험합니다.
- 코드리뷰를 포함한 전문적인 피드백
- 탄탄한 실무 경력의 마스터와 현업 개발자들로부터 지속적인 멘토링과 꼼꼼한 코드리뷰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코드스코드 홈페이지
위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코드스쿼드 선택한 이유
처음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 프로그래밍 기초과정인 코드스쿼드 코코아 과정을 마쳤다. 나는 여기서 자기 주도적 학습에 매료되었다. 학창 시절에 공부할 때 선생님이 알려준 걸 그대로 암기하는 게 아니라 미션을 바탕으로 미션에 필요한 내용을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부트캠프를 선택할 때 선정적인 광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한 것도 있었다. 다른 부트캠프를 봤을 때 선정적인 광고를 많이 하지만 코드스쿼드는 정말 교육에 대한 자신감이 보였다.
코드스쿼드 과정
- CS10
- 개인프로젝트
- 팀 프로젝트
CS10 과정은 최소한의 CS 기본지식을 배울 수 있다. 나는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서 기초적인 CS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지만 이 시기가 6개월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왜냐하면 짦은기간에 처음 보는 개념을 공부한다는 게 정말 힘들었고, 개념을 공부해야 할지 아니면 미션을 구현해야 할지 정확하게 갈피를 못 잡는 시기였다.
개인프로젝트는 프론트엔드 핵심기술 및 핵심 지식을 공부할 수 있었다. 수박 겉핣기 식으로 알았던 개념과 내가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개념을 직접 구현해보면서 JS와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모르는 개념을 공부할 때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정하는 게 힘들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있고 그걸 필터링해서 습득해야 했다.
팀 프로젝트 하는 기간이 제일 좋은 기억이 많다.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백엔드 팀원과 함께 개발할 때도 있었고 백엔드 없이 프론트엔드 팀원끼리만 프로젝트를 할 때도 있었지만 혼자 하는 거 보다 협업하면서 같이 미션을 구현하다 보니 효율적으로 배가 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혼자서 3시간 끙끙거리는 거보다 팀원과 함께 어려운 부분을 헤쳐 나가는 게 훨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와 같이 팀을 해준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제일 많이 성장했던 시기이고 정말 많이 배웠다.
코드스쿼드를 되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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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더 지킴이...
- 프론트엔드 팀원들이 항상 말했다 체력이 너무 좋다고... 노트북이 켜져 있으면 항상 게더에들어가 정승 역활을 했다. 특히 밤에. 딱히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밤에 집중이 잘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남들보다 모르는 게 너무 많았고 항상 뒤처진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개더에 들어와 있다고 해서 모든 시간을 공부한 게 아니라 유튜브도 보고 낮잠도 잤었는데 내 노트북이 신기하게도 절전모드 상태에도 항상 게더 캐릭터가 살아있었다(윈도우라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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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빠르게
- 미션 기간은 정해져 있었고 내가 구현해야 하는 부분은 정말 많았기 때문에 타임 어택하듯 빠르게 미션을 구현했다. 항상 마음가짐은 이 기간 안에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구현을 하다 보니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아는 지식만 가지고 미션을 구현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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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E
-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고 할 땐 하고 놀 땐 세상에서 제일 신나게 놀았다. 코드스쿼드 사람들과 자주 어울렸고 주 1회 오프라인에 나가면 아침에 나가서 밤에 막차 타고 터덜터덜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사실 더 많이 놀고 싶었음... ㅎ
잘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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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료한 점은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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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및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 처음에 프로그래밍 공부 할 때에는 뭐를 공부할지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지만 이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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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팀원을 만났다.
- 같이 스터디하는 자바스크립트 스터디 멤버, 타입스크립트 스터디 멤버, 앞으로 같이 개인 프로젝트 하는 팀원들 등등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났다.
못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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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나도 못했다
- 6개월 동안 틈틈이 배운 걸 정리했어야 했기만 '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루다 보니 정리한 게 없다. 정말 많은 내용을 학습했지만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다시 까먹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시 천천히 글을 남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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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학습
- 남들에게 설명할 정도로 이해해야 하는데 아직 그 정도 까진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나는 항상 미션 구현이 학습보다 항상 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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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수면 패턴이 일단 무너졌다. 졸리면 자고 일어나면 코딩하는 그런 생활패턴이었다.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운동도 하고 건강 관리를 해야 했었다.
앞으로
당연히 이전 6개월보다 앞으로 6개월을 더 바쁘게 보낼 것이다.
- 개인프로젝트
- 자료구조, 네트워크 공부
- JS, TS, React 깊이있게 학습하기
- 독서
더 열심히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