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어쩌면 회고에 대한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은 그래도 뭐 지금이라도 하면 되는걸.
상반기에는 몇가지 이슈가 있었나 돌이켜본다면.
첫째는 건강이다.
아직도 약간 시달리고 있기는한데.
장염걸리고나서 위염을 짬뽕으로 같이 앓았다.
그래서 휴가가 몽땅 날아가버린 매우 슬픈 기간이기도 했다.
그 뒤로 건강 관리를 조금씩 해나가게 되었다.
특히나 점심이든 저녁이든 식후에 산책을 나가는 것이 일과가 되었는데
정말 잘한 결정이고 습관화된 아주 좋은 사례이다.
역시 아파야 뭔가 나아가나.. ;;
현 시점에는 그래도 조금 나아진 편이여서 잘먹고 잘 운동하고 있다.
두번째는 AI인것 같다.
AI를 좀 잘쓰려고 나름 노력을 했던 것 같다.
일단은 생각을 좀 틔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거는 AI가 아니더라도 좋은 결정이 였다고 본다.
AI로 이것저것 할 수 있음에도 나는 그동안 코딩만 AI로 시키고 있었다.
근데 하다보니까 결과가 나오기는하는데 뭔가 아쉬운것이다.
그래서 그냥 도전해보기로 했다. 영상도 만들어보고 사진도 만들어보고 있는데
돈은 좀 쓰기는하지만.. 나중을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
관련해서 처음부터 잘해나가기 보다 다른사람들의 스킬들을 보면서 어떻게 사고하고, 더 잘 하기 위한 방법은 뭐가 있을지 보려는 것이 습관이 되어가고 있다.
세번째는 되돌아봄이다.
특별히 시간을 부여해서 지난 시간들을 회고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뭘 잘 못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생각해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실패일기도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다. (다른이유도 같이 있지만)
사회생활을 이제 막하고 있는 2년차 개발자로서
뭐가 부족한지 체감하고 찾아가고 있다.
사내에 AI가 도입되면서 나의 업무 스타일도 정말 크게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코드를 작성하는것이 주로 나였는데 이제는 내가 코드를 작성한적이 없다.
거의 검토만하고 있음;
코드의 설계와 아이디어 부분에 집중해야하며, 최근에는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면서 이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다.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고, 와닿지 않는 부분도 많다.
그럼에도 AI 시대를 겪으면서 나의 사고를 확장시켜야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다.
AI를 쓰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려주는 것이
AI로 더 좋은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 내가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고,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고, 무엇이든 시도해보려는 노력/용기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올해가 가기전에
AI가 아닌, '나'라는 사람의 성장을 더 추구해보고 싶다.
AI라는 도구를 달아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수를 늘리고, 전문성을 올리는 방향으로 나아가 보려한다.
자 그래서 오늘의 실패 일기.
상반기가 조금 실패라고 느껴진다.
다양한 경험과 시도해보려는 용기를 갖춘 상반기였으나, '나'라는 사람의 전문성이 얼마나 증가했느냐 라고 한다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는 AI, 코딩에 대한 공부를 좀 더 즐겨보려고 한다.
약간 상반기에는 외실을 다진 느낌이라면 하반기에는 내실을 조금 더 다져보려한다.
한 60%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