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에서 작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게 있다.
하지만 미션도 바쁘고 이것저것하다보니 들이는 시간은 주말포함 한 일주일에 6시간?정도가 최선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우테코에서 배운 객체지향과 테스트 등을 다 적용하다보니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던 와중 팀원과 회의를 가져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기능 다 완성하고 피드백 받기에는 어차피 유의미한 사용자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위 생각을 하지 못했다. 프로젝트를 대하는 마음자체가 내가 썼을때 사용할만한 기능을 만드는데 우선시했고, 그러다보니 학습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던것 같다.
이대로라면 동료의 말대로 우리나 주변 동료들 몇명만 사용하는 흐지부지된 프로젝트가 될 것인데 어떻게 해야할까?
이제는 학습이 아닌 일을 해야할때가 온 것 같다.
여러 코치분들이 이야기해주시는 내용 중 하나가, 회사는 학습을 시켜주지않는다, 회사는 일을하는것이라 개발 재미는 없을 수 있다. 등이 있었다.
동료가 말한 내용을 회사에서 지적한 문제라고 생각하면,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기능 있으면 편할것같아?
라고 묻고 반응을 보는 것이다.
스타트업처럼 테스트를 적게 작성할때가 온 것 같다.
급하다면 기능이 먼저지 테스트가 먼저는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기존에하던 단위테스트 방식이아닌 다음과 같이 스프링 빈 의존성 주입을 적극 활용했다
@RunWith(SpringRunner.class)
@DataJpaTest
@Import({TilTagService.class, OpenAIClient.class})
class TilTagServiceTest {
@Autowired
private TestEntityManager em;
@Autowired
private TagRepository tagRepository;
@Autowired
private TilTagService tilTagService;
~이하생략
}
하루만에 요구사항 두개를 구현할 수 있었다.(커서가 프론트를 다 해줬지만..)
(최근 til 중 언급된 태그 통계기능)
이제는 요구사항을 빠르게 구현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어떤방향으로 프로젝트가 만들어져야할지 고민할 수 있게 됐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이제 주말과 평일을 분리하거나 시간단위로 학습과 업무를 분리해서 진행해보려고한다.
인간은 두개를 한번에 잘 못하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