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사람이더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너무 복잡하다. 천재가 아닌 이상 혼자의 힘으로는 잘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 세상 모든 일엔 협업이 필요하다. 특히 회사에선 더더욱 많은 협업이 필요하다. 뭘하든 동료와 합의가 필요하며 어려운 문제의 해결책을 구할 때에도 동료에게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개발자는 일정 수준의 개발 실력을 갖춘다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오만한 생각을 해본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일"을 더 잘한다는 것을 느낀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결국 사람을 잘 다루게 되고, 사람을 잘 다루는 사람은 안될 일도 되게 하고, 어려운 일도 쉽게 만든다. 결국엔 사람이더라.